LA 다저스가 샌디에고 파드레즈와의 2연전을 모두 스윕하면서 기분좋게 원정 시리즈를 위한 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켄타 마에다가 2019년에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경기전에 조금 걱정을 하였는데 다행스럽게 오늘은 컨디션이 매우 좋은 날이었습니다. 오늘경기에서 승리하게 되면서 LA 다저스는 29승 16패를 기록하게 되었고 샌디에고 파드레즈는 22승 21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신시네티 레즈 시리즈에서 시즌 30승에 도달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타선은 오늘 8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 밖에 만들어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득점 기회자체가 많지 않았는데 2회말에 2사 상황에서 투수인 켄타 마에다의 타구가 우익수쪽 빈공간에 떨어지면서 2점을 만들어낼 수 있었고 그것이 결승득점으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코디 벨린저는 오늘 경기에서 무안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최근 페이스가 상승하고 있는 코리 시거는 오늘 경기에서도 2개의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시즌 타율을 0.242로 상승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수비에서도 솔리드한 송구를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팔꿈치 수술의 후유증에서 꾸준하게 회복이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6월부터는 과거 올스타 코리 시거의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투수진에서는 선발투수로 등판한 켄타 마에다가 6.2이닝을 던져주면서 다저스가 승리할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준 가운데 어제 8~9회에 등판하였던 페드로 바에즈, 켄리 잰슨이 오늘 경기에서도 8~9회를 책임지면서 각각 홀드와 세이브를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페드로 바에즈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에 조 켈리를 영입한 LA 다저스인데 요즘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면 페드로 바에즈가 LA 다저스의 8회를 책임지는 셋업맨으로 보는 것이 정확할것 같습니다. 켄리 잰슨은 오늘도 피안타를 한개 허용하기는 하였지만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시즌 평균자책점을 3점대로 낮추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앤서니 데스클라파니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701
하루 휴식을 갖는 LA 다저스는 신시네티 레즈와 원정 3연전을 갖게 됩니다. 원정 1차전 선발투수는 리치 힐과 앤서니 데스클라파니입니다. 리치 힐은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에 아직까지는 효율적인 피칭을 잘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선수로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3번 등판해서 0승 1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신시네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반면에 신시네티 레즈의 선발투수는 앤서니 데스클라파니로 팀의 4선발투수로 뛰면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4.17을 기록하고 있는 우투수입니다. 지난 두번의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평균자책점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피홈런의 허용이 적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다저스 타선이 비행기로 이동하는 동안 식지 않는다면 적지 않은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문제는 신시네티 레즈의 타선을 리치 힐이 막아낼 수 있을지 여부입니다. 신시네티 레즈의 타선이 상대적으로 우투수보다는 좌투수에게 강점이 있는 타선입니다.
신시네티 레즈의 타자중에서는 에우제니오 수아레즈가 리치 힐에게 3타수 2안타 1홈런으로 강점을 보여주고 있으며 내야수인 호세 페라자도 6타수 3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에 다른 타자들은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야시엘 푸이그가 과연 리치 힐의 커브볼에 정타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다저스에서 함께 뛰던 시절을 생각하면 절대로 친하지는 않았을것 같은데...다저스의 타자들은 앤서니 데스클라파니를 상대한 경험이 많지 않지만 성적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작 피더슨인 9타수 4안타 2홈런을 기록하고 있으며 맥스 먼시가 3타수 1안타, 코리 시거가 4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스틴 터너는 16타수 4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투수인만큼 다저스의 좌타자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LA 다저스의 로스터 이동 (2019.05.17) (0) | 2019.05.17 |
---|---|
공수에서 맹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준 켄타 마에다 (Kenta Maeda) (0) | 2019.05.16 |
2개의 홈런으로 경기를 가져온 LA 다저스 (0) | 2019.05.15 |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JT 샤그와 (JT Chargois) (0) | 2019.05.15 |
폭력혐의로 체포가 된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ias) (0) | 2019.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