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지명할당이 되었던 좌완 불펜투수 제임스 파조가 콜로라도 로키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지난 겨울에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래이드 (Traded by Mariners with SS Jean Segura and RHP Juan Nicasio to Phillies for 1B Carlos Santana and SS J.P. Crawford)가 되었을때는 상당한 기대감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필라델피아 필리스 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에서는 솔리드한 구위를 보여주었던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합류해서는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하였고 AAA팀에서 8.0이닝을 던지면서 6.7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이닝보다 많은 볼넷을 허용한 것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제임스 파조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8119
이번 트래이드를 통해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헌터 스토발 (Hunter Stovall)이라는 내야수를 댓가로 얻었습니다. 2018년 드래프트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의 2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2019년 시즌을 A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인데...콜로라도 로키스에 합류한지 1년이 되지 않아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작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솔리드한 출루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장점인것 같습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마이너리그팀에 미국 출신의 내야수가 부족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마이너리그 뎁스를 보강하기 위한 영입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019년에 헌터 스토발은 0.283/0.419/0.43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빠르게 A+팀으로 승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프시즌에 트래이드가 되었기 때문인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제임스 파조스이지만 시애틀 매리너스에서는 수준급 직구와 슬라이더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콜로라도 로키스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마도 다른 메이저리그 구단들도 비슷한 판단을 하였기 때문에 지명할당이 된 제임스 파조스를 영입하기 위해서 A팀의 주전 내야수를 넘겨주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우 2019년에도 뚜렷한 좌완 불펜투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개선된 제구력을 보여준다면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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