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능력을 통해서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고 있는 조쉬 로하스 (Josh Rojas)

2019년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AA팀에서 시즌을 보내고 있는 조쉬 로하스는 2019년 스캠에서 다양한 수비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았다고 합니다. 당시에 투수와 포수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들을 선호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쉬 로하스의 이런 능력은 휴스턴 애스트로스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지 않을수 없었다고 합니다. (2018년에 조쉬 로하스는 1루수로 20경기, 2루수로 22경기, 3루수로 17경기, 유격수로 10경기, 좌익수로 39경기, 우익수로 10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2019년에도 AA팀에서도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담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윈 곤잘레스라는 선수를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영입한 이후에 6년간 잘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휴스턴 애스트로스이기 때문에 조쉬 로하스도 그런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흔하지 않은 하와이대학 출신의 선수로 2017년 드래프트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26라운드 지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빠르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8년 후반기에 AA팀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루수와 3루수로 주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지만 휴스턴 애스트로스에는 호세 알투베와 알렉스 브레그먼이라는 2루수/3루수 자원이 존재하기 때문에 조쉬 로하스가 주전급 내야수로 자리를 잡을 방법은 없다고 합니다.

 

그것을 본인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내야 모든 포지션 뿐만 아니라 코너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준수한 스피드를 고려하면 중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본인은 벤치에 앉아있는 것보다는 경기장에서 뛰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경기장에서 뛸 수만 있다면 어떤 포지션의 수비도 담당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AA팀에서 보여주는 방망이가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준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2019년에 조쉬 로하스는 AA팀에서 0.254/0.362/0.35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장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고 AA팀과 AAA팀에서 1~2년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