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8년에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타자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라는 것은 모두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2018년 후반기부터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만큼의 타격 재능을 갖춘 선수로 자주 소개 된 선수는 바로 탬파베이 레이스의 내야수 유망주인 완더 프랑코입니다. 아마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메이저리그로 승격이 된다면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좋은 타격 재능을 갖춘 선수로 완더 프랑코를 선택하는 스카우터들이 많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완더 프랑코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19443
이런 평가에 어울리는 모습을 2019년 A팀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미드웨스트리그는 4월달에 상당히 추운리그이기 때문에 완더 프랑코와 같은 라틴 아메리카 출신 선수가 좋은 성적을 보여주는 것은 힘든 리그인데 벌써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곧 A+팀의 부름을 받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완더 프랑코는 18경기에 출전해서 0.333/0.420/0.621, 3홈런, 10타점, 4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1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동안에 7개의 삼진만을 당하고 있습니다.) 2001년 3월 1일생으로 완더 프랑코와 동일한 나이의 미국 선수들은 2019년을 고교 4학년으로 뛰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엄청난 재능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2001년 3월 1일생이면 2019년 드래프트 대상자가 될 것이고 2019년 7월달에 R팀에서 뛰게 될 겁니다. 그것도 수준급 고교 유망주들만이 기대할 수 있는 일입니다.
도미니카 출신인 원더 프랑코는 2017년 7월달에 382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당시부터 특출난 타격 재능을 갖춘 선수로 평가를 받았는데 나이에 비해서 세련된 타격능력을 통해서 빠르게 미국무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너리그 전체 4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설정이 매우 좋은 선수로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공에 대해서는 폭발적인 배트 스피드와 손목힘을 통해서 강한 타구들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래에 플러스 등급의 타율과 플러스 등급의 파워를 보여주는 내야수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2015년 7월달에 계약을 맺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데뷔를 할 예정인데..현재 완더 프랑코의 성장 속도를 고려하면 2021년에는 완더 프랑코가 데뷔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몇몇 스카우터들은 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보다 더 어린 나이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도 내놓고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완더 프랑코를 보면 요즘 해외 유망주 시장에서는 많은 애매한 유망주들에게 분산투자를 하는 것보다는 한 선수에게 올인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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