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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승을 기록하면서 시즌 14승을 달성한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4. 2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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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중부지구 강자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2차전 경기도 승리하면서 LA 다저스가 시즌 14승 8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6연패를 당하면서 페이스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LA 다저스인데 최근에 다시 6연승을 거두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1위자리를 굳건하게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저스가 메이저리그에서 볼넷을 많이 골라내는 구단으로 유명한데 오늘 경기에서도 안타보다 많은 9개의 볼넷을 만들어내면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투수들을 힘들게 한 것이 승리의 이유가 되었습니다.

 

안타로 출루할 능력이 없다면 최소한 볼넷을 만들어내거나 상대팀 투수의 투구수를 늘려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것이 결국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조쉬 헤이더를 상대로 3점 홈런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물론 홈런이 아닌 단타를 통해서 점수를 만들어내는 방법은 여전히 개선을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LA 다저스의 타자들은 득점권에서 8타수 2안타에 그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부분이라고 한다면 포수인 오스틴 반스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는 점인데 빨리 러셀 마틴이 돌아와서 오스틴 반스에게 충분한 휴식을 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투수진에서는 선발투수로 등판한 로스 스트리플링이 4.2이닝만 피칭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는데 전체적으로 컨트롤과 커맨드가 지난 등판만큼 좋지 못했습니다. 다행스럽게 불펜투수들이 밀워키 브루어스의 타자들을 잘 막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조 켈리는 오늘도 에릭 테임스에게 한점짜리 홈런을 허용하면서 실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구속은 이상이 없지만 과거의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은 아마도 다저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등판하는 경기가 많아진다면 개선이 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내일 경기는 류현진 (Hyun-Jin Ryu)이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해서 공을 던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조쉬 스보츠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인해서 공백이 길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다행스럽게 12일만에 메이저리그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없이 두번의 불펜세션만으로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것을 고려하면 큰 문제가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내일 경기에서 90개의 공을 던질수 있을 정도로 몸이 회복이 된 상태라고 합니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내일 경기 선발투수는 결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코빈 번스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면서 선발진에 공백이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불펜투수들이 1~2이닝씩 나눠 던지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류현진의 경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정규시즌 경기에 등판한 적이 거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전적이 있는 선수도 야스마니 그랜달과 크리스티안 옐리치 뿐입니다. 크리스티안 옐리치는 류현진에게 3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는데 1안타가 홈런입니다. 최근 경기에서 장타를 많이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야스마니 그랜달은 5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타선에서 로렌조 케인과 라이언 브론이 좌투수에게 강하기 때문에 이선수들과의 승부가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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