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강정호 (Jung-Ho Kang)에게 휴식 시간을 줄 예정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MLB/MLB News

by Dodgers 2019. 4. 14. 23:49

본문

반응형

강정호에 대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인내심도 서서히 바닥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구단이 강정호에게 휴식을 많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즉 주전 3루수가 아닌 백업 내야수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이야기한 것으로 받아 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시범경기에서 핫한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기회를 얻은 강정호는 아쉽게도 메이저리그 시즌이 개막한 이후에는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공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3경기에 출전한 강정호는 38타수 4안타를 기록하면서 0.105/0.190/0.23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의 공백 때문인지 메이저리그 타수들의 공을 전혀 공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강점이었던 직구에 대한 공략도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정호는 최근 18타석에서 전혀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면서 투수급의 타격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 타석의 40%에 가까운 삼진비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단에서는 타석에서 메이저리그의 투수들의 공을 공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스윙 타이밍을 개선하기 위한 훈련을 경기전에 많이 시킬 예정인것으로 보입니다. (타격 타이밍도 문제지만 개인적으로는 배트 스피드가 별로였습니다. 그리고 벗어나는 변화구에 계속해서 속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상대팀 배터리들에게 집중 공략을 당하고 있습니다.)

 

강정호는 여전히 공수에서 자신감을 표현하고 있지만 결과물은 구단에게 매력적이지 않기 때문에 남은 시즌 동안에 출전기회는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강정호를 대신해서는 콜린 모란이 3루수로 출전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올해 18타수 5안타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격적인 부분에서 크게 불만은 없지만 12경기에서 3개의 실책을 범할 정도로 수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콜린 모란도 부진하다면 유망주들에게 기회가 부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정호가 부진하면서 대한민국 출신의 메이저리거들은 대부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