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외야수인 일로이 히메네스가 오늘 메이저리그 첫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오늘 경기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12번째 경기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생각보다 늦은 시점에 첫 홈런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한번에 두개의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늦었지만 화려한 첫번째 홈런 신고식을 가졌습니다. 팀이 승리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일로이 히메네스의 기분은 더 좋았을것 같습니다. 일로이 히메네스는 오늘 2개의 홈런을 포함해서 3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을 0.319로 상승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로이 히메네스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0927
일로이 히메네스의 첫번째 홈런은 5회초 공격에서 나왔는데 1루에 요안 몬카다를 둔 상황에서 양키스의 불펜투수인 조나단 홀더의 공을 넘겨버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타구속도는 109마일이었으며 비거리는 425피트로 추정이 되는 대형 홈런이었습니다. 그리고 7회초에 또다시 채드 그린으로부터 솔로홈런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두번쨰 홈런은 몬스터 홈런으로 비거리가 446피트로 추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마이너리그에서 500피트에 가까운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던 일로이 히메네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비거리가 놀라운 것은 아닙니다. 원래 첫홈런을 기록하는 것이 어려운 일인데...첫 홈런을 만들어냈기 때문에 이후에는 큰 타구들을 잘 만들어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뉴욕 양키스의 라인업을 보니 애런 저지가 포함이 되어 있었군요. 애런 저지 앞에서 확실한 힘자랑을 하였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삼진이 약간 많고 볼넷이 적은 편이었는데 메이저리그에서 기록한 볼넷이 2개인데 14개의 삼진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보면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삼진을 줄이고 볼넷을 증가시킬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오늘 두개의 홈런을 기록하기전에 기록한 장타가 2루타 1개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부담감을 많이 갖고 타석에 들어서는 것으로 보입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구단에서는 멀지 않은 시점에 일로이 히메네스가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같은 선수로 성장해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과연 기대만큼 성장해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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