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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4. 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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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AA팀의 개막전에는 LA 다저스의 에이스인 클레이튼 커쇼가 선발 등판을 해서 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원래 4이닝 또는 60개의 공을 던질 계획이었던 클레이튼 커쇼인데 오늘 경기에서는 모두 61개의 공을 던진 이후에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4개의 피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어깨쪽 문제는 많이 개선이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61개의 공중에서 42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존에서 형성이 되었습니다.)

 

문제는 기대보다 구위가 좋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오늘 대부분의 직구는 80마일 후반에서 형성이 되었고 90마일이 넘는 공이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클레이튼 커쇼가 구속 개선을 위해서 2018~19년 오프시즌에 많은 노력을 하였던 것을 고려하면 약간 실망스러운 결과라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2회에 홈런을 허용한 것을 비롯해서 약간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3~4회에는 마지막 7명의 타자중 5명에게 삼진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오랫만에 실점 등판이었기 때문에 경기초반에 꾸준하게 공을 던지는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번 마이너리그 등판에서는 개선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결정이 된 것은 없지만 클레이튼 커쇼는 한번 더 마이너리그 경기에 선발등판을 한 이후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예정인데 오늘 경기를 마친 이후에 아직까지 몸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에 LA 다저스와 3년 9300만달러의 연장계약을 맺은 클레이튼 커쇼는 오프시즌에 전체적인 구속을 개선하기 위해서 투구 매커니즘을 변경하는 선택을 하였는데 아쉽게도 어깨 문제로 인해서 정상적인 스프링 캠프를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클레이튼 커쇼가 마지막으로 마이너리그팀에서 시즌을 시작한 것은 2008년으로 당시에 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였고 이후에는 계속해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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