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의 선발투수인 던컨 로빈슨은 2016년 드래프트에서 컵스의 9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카일 켄드릭스와 동일한 아이비리그의 다트머스 대학을 졸업한 선수입니다. (대부분의 아이비리그 출신 선수들처럼 4학년을 마치고 학위를 얻은 이후에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2015년 아리비리그 올해의 투수상을 받은 선수로 6피트 6인치, 220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18년 시즌은 시카고 컵스의 AA팀에서 주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시즌을 AAA팀의 선발투수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대학 선배인 카일 켄드릭스처럼 매우 피칭감각을 바탕으로 공을 던지고 있는 선수로 2018년에 좋은 피칭을 하면서 2019년 스캠에 초대가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대학 선배인 카일 켄드릭스와 인사를 할 기회를 얻을수 있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스타급 선수들과 만남을 갖고 함께 훈련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던컨 로빈슨 입장에서는 엄청난 행운이었다고 합니다. 2018년에 선발투수로 141.2이닝을 던지면서 119개의 삼진을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던컨 로빈슨의 가장 큰 장점은 매우 안정적인 제구력으로 2018년에 9이닝당 2개가 되지 않는 볼넷을 허용하였다고 합니다.
물론 구위가 특출난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2018년에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제구력을 계속 보여줄 수 있다면 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현재 시카고 컵스에서 선발투수로 뛰고 있는 카일 켄드릭스도 마이너리그 시절에는 유망주로 거의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S급 커맨드를 바탕으로 메이저리그에 안착한 선수입니다. 던컨 로빈슨은 대학에서는 88~91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하는데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후에는 직구의 구속이 1~2마일정도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슬라이더와 커브볼, 체인지업도 모두 스트라이크존에 던지고 있지만 평균보다 좋은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항상 마운드에서 준비하는 자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경기전에 상대팀 타자들의 장단점을 확실하게 분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갖고 있는 구위보다 휠씬 좋은 결과물을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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