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스프링 캠프에서 러셀 마틴과 함께 주전 포수 경쟁을 하고 있는 오스틴 반스가 시범경기에서 핫한 방망이를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야스마니 그랜달이 밀워키 브루어스와 1+1년 계약을 맺고 떠난 상황에서 확실한 주전 포수가 없는 LA 다저스이기 때문에 2019년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포수에게 상대적으로 많은 출전시간이 돌아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2019년 스캠에서는 오스틴 반스가 러셀 마틴보다는 휠씬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심지어 러셀 마틴은 이번 스캠에서 등쪽 통증을 겪으면서 2주정도 결장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오스틴 반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990
오스틴 반스는 2019년 시범경기에서 31타수 10안타, 2홈런, 12타점을 기록하면서 LA 다저스의 주전급 선수중에서는 저스틴 터너, 엔리케 에르난데스와 함께 가장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7개의 삼진을 당하고 있지만 5개의 볼넷을 골라내면서 출루율에서도 좋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0.323/0.417/0.61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팔꿈치쪽에 통증 때문인지 2018년 스캠에서 겨우 0.111의 타율을 기록하였던 것을 고려하면 2019년 성적은 월등히 좋은 편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은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서 0.289/0.408/0.486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주었던 오스틴 반스는 아쉽게도 2018년에는 0.205/0.329/0.290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혹독한 2년차 징크스를 겪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0.069로 더 부진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 건강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오프시즌에 새로운 타격코치와 함께 스윙을 교정하는 선택을 하였는데 다행스럽게 현재까지는 좋은 결과물로 이어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스트라이크존에 상대적으로 더 오래 머물수 있는 스윙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프시즌에 송구의 정확도와 힘을 개선시키기 위한 훈련도 함께 진행을 하였다고 합니다. 러셀 마틴이 시범경기에서 0.250/0.250/0.50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2019년에는 오스틴 반스가 초반에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팜에 좋은 포수 유망주들이 다수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오스틴 반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2019년이 본인의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을테니...오프시즌에 많은 노력을 하였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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