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터 컷을 단행한 LA 다저스 (2019.03.11)

3월 10일날 LA 다저스는 2차 로스터 컷을 발표하였습니다. 많은 선수들이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갔습니다. 마이너리그 캠프 소속이라고 해서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못하지 않기 때문에 경기에서 출전하는 모습은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메이저리그 개막이 18일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매일 몇몇 선수들의 마이너리그 행 관련 소식을 전해 들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 선수들이 마이너리그팀으로 이관이 되면서 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캠프에는 모두 45명의 선수가 남게 되었습니다.

 

 

마이너리그 캠프 이관:
외야수 카메론 퍼킨스 (Cameron Perkins)
외야수 DJ 피터스 (DJ Peters)
내야수 제이크 피터스 (Jake Peter)
내야수 오마 에스테베스 (Omar Estevez)
내야수 가빈 럭스 (Gavin Lux)
선발투수 미첼 화이트 (Mitchell White)

마이너리그 유망주들이 다수 마이너리그캠프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않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시점이 문제였지...결국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갈 선수들이었습니다. DJ 피터스가 초반에는 좋았지만 최근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을 고려하면 아직 새로운 타격 매커니즘에 적응을 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미첼 화이트는 여전히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마이너리그로 옵션 실행:
포수 로키 게일 (Rocky Gale)
내야수 맷 베티 (Matt Beaty)
불펜투수 조쉬 스보츠 (Josh Sborz)
불펜투수 도니 하트 (Donnie Hart)
선발투수 야디어 알바레스 (Yadier Alvarez)

마이너리그 옵션이 실행이 된 선수중에서 도니 하트와 야디어 알바레스는 시범경기에서 단 한경기도 등판하지 못했습니다. 야디어 알바레즈의 경우 전체적인 투구 매커니즘을 손보고 있기 때문에 당연해 보이지만...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합류한 도니 하트의 경우는 좀 억울하겠군요. 다저스 선수들과 제대로 인사도 하지 못했을것 같은데...로키 게일의 경우 다저스가 40인 로스터를 정리할때 가장 먼저 사라질 가능성이 있는 선수인데...다저스가 언제까지 데리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2019년 AAA팀의 포수는 윌 스미스와 케이버트 루이스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