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로스터 합류 가능성이 있는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워커 뷸러 (Walker Buehler), 코리 시거 (Corey Seager)
어떤 의미로 이야기를 한 것인지는 좀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만....오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팀의 1선발인 클레이튼 커쇼와 2선발인 워커 뷸러, 그리고 주전 유격수인 코리 시거가 모두 개막전까지 준비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LA 다저스의 개막전까지 이제 18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대체 무슨 자신감에서 이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막 라이브 피칭을 시작한 워커 뷸러와 곧 시범경기 출전을 시작할 코리 시거는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만 아직 불펜세션도 소화하지 못한 클레이튼 커쇼가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온 것인지...
클레이튼 커쇼는 아직 시범경기에 공을 던지지 않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개막전까지 몸이 준비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몸을 준비하는 것은 선수마다 다르기 때문에 클레이튼 커쇼가 개막전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등판스케줄을 고려하면 클레이튼 커쇼 뿐만 아니라 워커 뷸러도 개막전까지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몸이 만들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선수마다 몸을 만드는 과정과 속도는 다르기 때문에 구단과 선수에게 모두 좋은 결정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메이저리그 경기에 선발등판해서 5~6이닝을 던지지 않고 탬파베이 레이스의 오프너들처럼 2~3이닝을 던지면서 시즌을 시작하게 할 생각을 갖고 있는것 같습니다. 두번째 선발등판에서는 3~4이닝, 그리고3번째 선발등판에서는 4~5이닝 이렇게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면서 선발투수로 6~7이닝을 던질 수 있는 몸을 만들게 할 계획 같습니다. 뭐 불펜투수들이 많은 이닝을 소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 가능할것 같습니다.
코리 시거의 경우 최근에 감기 증상으로 인해서 마이너리그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번주에는 경기 출장이 가능할것 같다고 합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거론한 3명의 선수중에서 가장 몸상태가 좋기 때문에 엉덩이나 팔꿈치 통증이 재발하지 않는다면 코리 시거가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것 같습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코리 시건의 개막 로스터 합류 가능성에 대해서 "Absolutely"라는 표현으로 대답을 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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