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전 BA의 Matt Eddy가 포지션별 유망주 미드시즌 리뷰를 했습니다.
일단 서문에 타자친화적인 CAL와 투수친화적인 FSL을 언급하면서 시작하는데, 두 리그는 모두 상위 싱글 A로 분류되고 있는데, FSL에서는 .700의 OPS가 리그 평균이지만, CAL에서는 이보다 63포인트가 더 높아야만 리그 평균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3할 이상의 타자숫자와 두 자리 수 이상의 홈런을 기록한 타자들을 분류하였는데, 독립기념일 기준으로 CAL에서는 17명(3할이상)과 28명(두 자리수 이상홈런)이지만, FSL에서는 8명과 9명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것을 감안해서 팬그래프닷컴의 도움을 받아서 쉽게 표준화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해서 두 카테고리(Black & Red)로 분류하였는데, 아래에 이미지사진을 첨부하겠습니다. 물론 다저스와 관련된 것만 하겠죠.
우선 포수부분인데, 메이너드(Pratt Maynard)는 안좋은 카테고리에 포함되었습니다. 물론 제가 쓰질 않았지만, 이 글 원문에는 MWL가 투수에게 유리한 편에 속하긴 하지만, 보시는것처럼 너무나도 허접한 타격스텟을 보여주며, RAA(리그 득점기준으로 그 선수가 평균이상인지 평균이하인지를 결정하는 수치)가 -6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저 성적은 위에서 말한것처럼 독립기념일을 기준으로 하였는데, 그 이후로 스텟이 많이 상승해서 현재는 .265/.336/.365가 되었습니다.
2루수인데, 카스텔라노스(Alex Castellanos)가 가장 높은 랭킹에 올랐습니다.
일단 에디에 따르면 카스텔라노스가 수비적으로 가치증명이 된다면 다저스의 장기플랜으로 헤레라(Elian herrera)와 데헤수스 주니어(Ivan De Jesus Jr.)의 매혹적인 대안이 될 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물론, 카스텔라노스가 뛰었고, 찍었던 스텟장소가 PCL임을 상기시켜주면서 미래에 골드글러브급 수비를 보여주지는 않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스플릿(홈/어웨이 & 좌/우)에서 매달 OPS가 10할이상을 찍어주고, 매달 .340이상을 찍어주고 있기때문에 믿음이 간다고하는군요.
솔직히 빅리그와서 하는 모습을 보면 믿음이 가는지 의문인데다가 에디가 과연 빅리그 경기는 보는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이 선수 또한, IDJ와 드윗처럼 너무 적은 기회와 빅마켓에 자리잡은 팀에 의해 빛을 못 보게되는 선수가 되지도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코너 외야수부분인데, 솔직히 스캇 반 슬라이크(Scott Van Slyke)와 스미스(Blake Smith)가 저 좋은 카테고리에 왜 포함되는지 이해안되네요.
우선 스미스는 (올해는 그러하질 않지만) 기본적으로 좌투수에게 너무 취약한데다가 삼진이 많은 편(301타수 91K)이라서 다른 선수는 모르겠지만, 가장 불안요소가 많지않나 싶네요.
에디의 코맨트는 없었습니다.
1루수 카테고리인데, 마른수건 짜내듯이 그나마 찾아볼 수 있는 다저스 팜내 유일한(?) 1루 유망주인데, 디커슨(O'Koyea Dickson)이 선정되었습니다.
출생지를 보면 딱 SF빠인거 같은데...뭐 일단 다저스소속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저스가 아담스(Matt Adams)를 업어온다면 콜레티에게 절이라고 하겠네요.
30. Zach Lee, RHP, Los Angeles NL: Lee survived the potent California League and recently earned a promotion to double-A. He continues to flash good stuff coupled with above-average control. He still needs some work on his command but the right-hander should develop into a solid big league starter and could reach The Show within the next year. (Value Up)
팬그래프닷컴에서 Top 100 유망주의 리뷰를 했는데, 이 순위는 시즌 초에 팬그래프닷컴에서 선정했었던 순위였는지 아니면 수정된 순위였는지는 모르겠네요.
아무튼 잭 리(Zach Lee)는 CAL에서 잘 살아남아서 더블 A로 승격되었는데, 좋은 스터프와 평균이상의 컨트롤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커맨드는 더 개선될 필요가 있으며 빅리그에서 솔리드한 선발이 될 가능성이 있고, 내년안에 빅리그에서 볼 수 있을거 같다고 합니다.
최근 무너진 경기는 포함하지 않은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