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가 팀의 마무리 투수인 호세 르클럭과 4+2년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이번 계약은 2019~2022년에 대한 계약이며 2023년과 2024년 구단 옵션이 포함이 되어 있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2018년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41일인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까지 연봉 계약이 완료가 되었고 이후에 2번의 구단 옵션을 갖는 계약이군요. 요즘 젊은 선수들이 구단과 저렴한 가격에 연장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은데 호세 르클럭도 저렴한 계약을 맺은 느낌입니다.
호세 르클럭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7169
도미니카 출신의 우완투수인 호세 르클럭은 2016년 7월 6일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7년부터 텍사스 레인저스의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기 시작한 선수로 2018년 시즌중반부터는 팀의 마무리 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7년까지는 많은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8년부터는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낮은 피안타율을 보여주는 투수중에 한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2018년에 59경기에 출전해서 2승 3패 12세이브, 평균자책점 1.56을 기록하였는데 57.2이닝을 던지면서 허용한 피안타가 24개로 볼넷보다 적은수의 피안타를 허용하였습니다. (25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85개의 삼진을 기록하였습니다.)
호세 르클럭은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20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게 되었으며 2019년에는 100만달러, 2020년에는 225만달러, 2021년에는 400만달렁, 2022년에는 475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23년 구단옵션은 600만달러짜리 구단옵션이며 2024년 구단 옵션은 625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입니다. 구단 옵션이 거절이 된다면 75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불이 된다고 합니다. 요즘 셋업맨도 1000만달러 가까운 연봉을 받는 시대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3~24년 구단 옵션은 무난하게 실행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건강만 유지할 수 있다면...) 호세 르클럭이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기존 계약이 마무리가 되면 만 32살 시즌이 되는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93년 12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이라고 보는 것이 정확하겠네요.)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인 호세 르클럭인데 이번에 4+2년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리빌딩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핵심자원으로 팀을 지키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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