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 월, 콜업?

오늘 7회에 등판해서 1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 게라(Javy Guerra)가 경기를 끝내고 바로 멕시코로 떠났다고 합니다.

현지시간으로 금요일 아침에 아버지가 갑작스레 심장발작을 일으키면서 쓰려졌고, 토요일에 심장 절개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일단 경기전에 이미 아버지 소식을 접한 게라였음에도 불구하고 잘 던져줬는데, 본인 입으로 잘되길 바라겠지만, 최악의 상황도 고려하고 있다는군요.

해서 Bereavement DL로 최소 3일 & 최대 7일간 나오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해서 게라의 대체선수로 엘버커키의 마무리투수인 조쉬 월(Josh Wall)이 콜업될거 같다고 합니다.

월은 최근 트리플 A 올스타전에 참가해서 투구도 했는데, 지난 주 인터뷰에서 자신이 릴리프로 변신한 것은 좋았다고 합니다. 우선 잡생각이 줄어들어서 투구에 집중할 수가 있었다고 하네요.

현재 PCL의 세이브와 GF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월이 콜업되면 짤은 순간이나마 도움이 되리라고 보여지네요. 확실히 준비가 아직 더 된 톨레슨(Shawn Tolleson)보다는 더 쓰임이 많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