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가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온 3명의 투수를 40인 로스터에 보강하는 선택을 하였는데 이들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크다고 합니다. 최근 텍사스 레인저스의 시범경기에서 연속으로 등판한 드류 스마일리 (Drew Smyly), 에딘슨 볼케스 (Edinson Volquez), 쉘비 밀러 (Shelby Miller)가 그들이라고 합니다. 이중에서는 드류 스마일리가 가장 좋은 피칭을 하였지만 구단에서는 경기 결과보다는 이들 선수들이 건강하게 공을 던진 것에 대해서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고 합니다. 텍사스 출신인 쉘비 밀러는 구속이 많이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피칭에 만족감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최고 95마일의 공을 던졌다고 합니다.)
3명의 선수들은 모두 선발투수로 커리어를 보냈던 선수들로 2019년 텍사스 레인저스의 선발진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현재 텍사스 레인저스의 5인 선발 로테이션에서 자리가 확정이된 선수는 개막전 선발투수로 발표가 된 마이크 마이너와 오프시즌에 3년계약을 맺은 랜스 린 뿐이라고 합니다. 다른 3자리는 아마도 스프링 캠프에서 경쟁을 통해서 주인을 찾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드류 스마일리, 에딘슨 볼케즈, 쉘비 밀러중에서 선발투수진에 합류하지 못하는 선수가 있다면 아마도 불펜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투수 역활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사실상 텍사스 레인저스가 2019년에는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는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거론이 된 선수들을 제외하고 스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가 선발진에 합류할 가능성도 있겠지만 아쉽게도 텍사스 레인저스의 AA팀과 AAA팀에는 수준급 투수 유망주들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수준급 구위를 갖고 있는 투수 유망주들은 대부분 위에 거론된 선수들처럼 토미 존 수술을 받고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전반기에 메이저리그에서 기여하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 쉘비 밀러의 경우 2019년에 선발투수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2020년부터는 불펜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할 선수라고 생각을 하는데....2019년에 고향팀에서 과거의 모습을 회복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면 애리조나 디백스의 관계자들 혈압이 많이 상승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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