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해외 유망주 계약 첫날 정리

오늘부터 공식적으로 해외 16세 유망주와 계약을 맺을수 있는데 다저스도 몇몇 선수와 계약을 발표를 했습니다. TOP Level급 유망주는 없지만..지난 몇년간 다른 팀 계약만을 손가락 빨면서 지켜보던 것을 고려하면 행복한 날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어제 BA에 올라온 기사처럼 멕시코 출신 선수 다수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오늘 발표가 된 선수는 멕시코 출신의 우완투수 레닉스 오수나 (Lenix Osuna), 멕시코 출신의 좌완투수 빅터 곤잘레스 (Victor Gonzalez), 베네수엘라 출신의 우완투수 윌리엄 소토 (William Soto), 멕시코 출신의 포수 훌리안 레온 (Julian Leon), 도미니카 출신의 유격수 크리스티안 고메즈 (Cristian Gomez)입니다.

오수나, 곤잘레스, 소토, 레온, 4명과 계약하기 위한 계약금 합계는 100만달러 근처로 알려지고 있으며 고메즈를 계약하기 위한 계약금은 10~30만달러 수준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어떤 선수에게 얼마의 계약금이 지급이 되었는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5명의 선수와 계약하기 위해서 120만달러 전후의 계약금을 사용했다고 보면 정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후에 BA에 관련 글이 올라오면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어제 멕시코의 좌완투수인 훌리오 유리아스와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글을 올렸는데 아직까지 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도 다른 팀과 경쟁이 붙었거나 아직 만 16세가 되지 않아서 공식적인 계약을 맺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름에서 알수가 있듯이 레닉스 오수나의 경우 전 다저스의 불펜투수였던 안토니오 오수나의 아들입니다. 정확한 리포트를 알수가 없지만 다저스에서 뛰었던 오수나의 아들이기 때문에 다저스가 계약을 맺는데 도움을 받지 않았을까 싶네요. 작년에 캔자스시티 로얄즈와 계약을 맺은 라울 몬데시의 아들은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던데 이선수는 내년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아버지 만큼의 강속구를 던질수 있다면 좋은 불펜투수가 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국적은 멕시코지만 1996년생이라면 태어난 곳은 LA일 확률이 있겠네요. 라울 몬데시의 아들은 국적은 도미니카지만 태어난 곳은 LA던데.....로간 화이트는 3명 모두 재능이 넘치는 어린 투수들이라는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멕시코 출신의 포수 유망주 훌리안 레온에 대한 로간 화이트의 코멘트를 보면 올해 나온 포수중에서 가장 좋은 포수중에 한명으로 꼽히는 선수라고 평가를 했습니다. 유격수인 크리스티안 고메즈의 경우 BA의 평가에 따르면 5피트 10인치, 180파운드의 몸을 가진 선수로 부드러운 글러브질과 넒은 수비범위, 평균적인 어깨를 가진 선수로 타격에서 어느정도 갭파워를 가진 선수라고 하는군요. 일단 신체조건을 보니 신체적인 성장 포텐셜이 많이 남아있는 스타일의 선수로 보이지는 않군요.

아직 200만달러 가까운 돈을 더 해외 스카우트 시장에 쓸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저스가 어떤 선수를 추가로 영입할지 좀 더 지켜보고 싶습니다. BA가 선정한 TOP 20 유망주중에서 아직까지 계약을 맺지 않은 선수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6. Jose Castillo, lhp, Venezuela
Projected Team: RAYS.

7. Luiz Gohara, lhp, Brazil
Projected Team: MARINERS.

10. Wendell Rijo, ss, Dominican Republic
Projected Team: YANKEES

13. Richard Urena, ss, Dominican Republic
Projected Team: BLUE JAYS.

16. Julio de la Cruz, 3b, Dominican Republic
Projected Team: PIRATES

18. Sergio Alcantara, ss, Dominican Republic
Projected Team: DIAMONDBACKS

이중에서 다저스가 데려올 만한 선수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뭐...좋은 원석을 영입해서 성장시키는 것이 더 중요한 문제겠지만.....

아..이글 (http://baseballinstinct.com/2012/07/02/top-21-international-free-agents/)보면 다저스 팬들이 좋아하겠네요. baseballinstinct.com에 올라온 해외 유망주 랭킹에 대한 글인데...다저스와 링크가 되어 있다고 알려진 훌리오 유리아스를 최고의 유망주로 선정을 했네요.

1.    Julio Urias, LHP, Mexico
 
Urias is still 15 and his birth date is not totally clear.  Players, of course, cannot sign until they are 16.  He’ll draw a higher bonus than other players because only the percentage of the bonus that goes to Mexican-born players (the rest goes to the player’s Mexican League team) will count against the MLB team’s $2.9 million budget.  As to what any team would actually get, Urias is a left that already throws in the high 80s to low 90s.  He has good command of the fastball also.  What I like most about him is that he has a changeup that is a future plus or better pitch.  So we’re talking about a kid with two plus pitches in the bag.  He also has a curveball that I think could be a plus pitch.  The only drawback on Urias is that he’s only 6’0” tall.  However, with his clean and easy delivery, I’m less worried about him breaking down.  He isn’t rated nearly this high by anyone else but I think he is clearly the top talent on the IFA market.

2.    Jose Castillo, LHP, Venezuela
3.    Carlos Belen, 3B, Dominican Republic
4.    Gustavo Cabrera, CF, Dominican Republic
5.    Osiris Ramirez, RHP, Dominican Republic
6.    Franklin Barreto, SS/CF, Venezuela
7.    Luis Torrens, C, Venezuela
8.    Luiz Gohara, LHP, Brazil
9.    Amed Rosario, SS, Dominican Republic
10.  Jose Mujica, RHP, Venezuela
11.  Alexander Palma, OF, Venezuela
12.  Julio de la Cruz, 3B, Dominican Republic
13.  Victor Magallanes, RHP, Dominican Republic
14. Ronald Medrano, RHP, Nicaragua
15.  David Rodriguez, C, Venezuela
16.  Jose Almonte, RHP, Dominican Republic
17.  Alberto Sanchez, 3B, Dominican Republic
18.  Leury Vargas, 3B, Dominican Republic
19.  Bienvenido Morales, LHP, Dominican Republic
20.  Yeralf Torres, RHP, Venezuela
21.  Juan Carlos Arias, 3B, Dominican Republ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