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2019년 시즌을 뛸 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1루수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워크아웃을 통해서 야구 커리어를 이어가기 위한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1월달에 있었던 워크아웃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마이너리그 계약을 제시하는 구단도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워크아웃에는 애리조나 디백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스카우터를 보냈다고 언론에 보도가 되었습니다.) 1982년생으로 이제 만 37세의 선수이고 지난 3년간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은퇴를 선언해도 사실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2017~18년 오프시즌에 애틀란타 브래이스브와 LA 다저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애틀란타 브래이브스로 이적한 아드리안 곤잘레스는 이후에 방출이 되었고 뉴욕 메츠와 계약을 맺고 2018년 시즌 초반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뉴욕 메츠에서도 0.237/0.299/0.373의 부진한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시즌중에 방출이 되었고 이후에는 경기 출전 기록이 없습니다. 오프시즌에 훈련을 통해서 몸을 잘 만든 것으로 알려진 아드리안 곤잘레스이지만 메이저리그에서 3할 중반의 장타력을 지난 2년간 보여준 만 37살의 선수에게 관심을 보여줄 구단은 아마도 없을 겁니다. 현재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 시장에도 새로운 팀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더 좋은 1루수 자원도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ex. 로건 모리슨)
2004년에 텍사스 레이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생활을 시작한 아드리안 곤잘레스는 메이저리그에서 15년간 뛰면서 1929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0.287/0.358/0.485, 317홈런, 1202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 탑이라고 불린 적은 없지만 솔리드한 방망이와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5차례나 올스타에 선정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4번의 골든 글러브와 2번의 실버 슬러거를 수상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폴 골드슈미트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로 트래이드한 애리조나 디백스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계약을 제시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더이상 메이저리그에서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뛰는 모습을 보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아버지가 멕시코 어린 선수들의 야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마도 그쪽일이나 해설 관련된 일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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