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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계약을 맺은 조쉬 해리슨 (Josh Harrison)

MLB/MLB News

by Dodgers 2019. 2. 2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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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수인 조쉬 해리슨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1년짜리 계약을 맺고 2019년 시즌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오프시즌 초반에는 LA 다저스를 비롯해서 2루수를 필요로하였던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원하는 금액수준이 맞지 않았기 때문인지 계약이 늦어지게 되었고 결국 스캠이 시작한 시점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계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2018년에 부상으로 인해서 97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하였고 출전한 경기에서도 0.250/0.293/0.363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것을 고려하면 과거의 명성 때문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말을 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조쉬 해리슨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573

 

조쉬 해리슨은 2014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2루수로 뛰면서 0.315/0.347/0.490, 13홈런, 52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올스타에 선정이 되었고 MVP 투표에서도 9위에 선정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는 성적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8년에는 부상까지 겹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구단옵션을 실행하지 않고 100만달러의 바이아웃을 지불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솔리드한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평균이상의 공격력을 보여주었던 2루수인 조쉬 해리슨은 2루수 뿐만 아니라 3루수, 유격수, 코너 외야수로 뛸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슈퍼 유틸리티 선수로 활용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18년에는 2루수로 87경기, 3루수로 단 2경기 출전을 하였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조쉬 해리슨은 2019년에 200만달러의 연봉을 보장받게 되었으며 성적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10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2018년에 1000만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았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연봉이 많이 감소하였군요. 1987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19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준다고 해도 추후에 다년 계약을 이끌어내는 것은 좀 힘들어 보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과거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유격수로 뛰었던 조디 머서가 2018~19년 겨울에 이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계약을 맺고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키스톤 콤비가 2019년에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이 키스톤 콤비로 활약을 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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