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뉴욕 양키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가장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었던 마이크 킹이 팔꿈치쪽이 좋지 않은 모양입니다. 뉴욕쪽 언론에 따르면 일단 약 3주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마이애미 마린스의 12라운드 지명을 받은 이후에 2017년에 149.0이닝, 2018년에 161.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마이크 킹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지난 2년간 너무 많은 공을 던지면서 팔꿈치쪽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일단 과거 스카우팅 리포트들을 찾아보면 투구폼쪽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투수는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마이크 킹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19605
뉴욕 양키스가 2019년에 스캠에 초대하기는 하였지만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었던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구단 운영에 영향을 주지는 않겠지만 장기적인 전력구상에는 영향을 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18년에 AA팀까지 도달한 선수로 2019년 후반기에는 스팟 선발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도 있었던 선수였는데...또는 시즌중에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 수도 있었고 일단 뉴욕 양키스 구단에서는 3주간의 휴식이 마이크 킹의 팔꿈치에 충분한 휴식이 되길 기대할것 같습니다.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트래이드 (Traded by Marlins with 2017-18 international bonus pool money to Yankees for 1B Garrett Cooper and LHP Caleb Smith)에 포함이 되어서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마이크 킹은 매우 인상적인 컨트롤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균 92마일의 투심과 80마일 후반의 커터볼을 통해서 많은 아웃카운트를 잡아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무명에 가까운 선수이기 때문에 마이크 킹으로 표기하는 곳도 있고 마이클 킹 (Michael King)으로 표기하는 곳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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