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2015~16년 해외 유망주들의 현재 위치를 한번 체크해 보았는데...오늘은 1년전인 2014~15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영입한 선수들의 현재 모습을 체크해 봤습니다. 이해는 뉴욕 양키스가 엄청나게 많은 돈을 해외 유망주 영입에 사용한 해인데..이해 영입이 된 유망주들의 현재 모습을 돌아보면 2015~16년 해외 유망주기간에 영입이 된 유망주들이 얼마나 잘 성장했는지를 알수 있습니다. 대부분 1997~1998년에 태어난 선수들이기 때문에 추후에 발전할 가능성도 있지만 벌써 방출이 된 선수들도 있습니다.
1. Dermis Garcia, 뉴욕 양키스와 300만달러에 계약
18년에 A팀의 3루수로 뛰면서 88경기에서 0.241/0.320/0.44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장타력은 보여주고 있지만 마이너리그 커리어 타율이 0.228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기대하지 않는 것이 속이 편할수도 있습니다. 계약당시에 미겔 사노,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이름을 소환하였던 선수인데 현실은....
2. Nelson Gomez, 뉴욕 양키스와 225만달러에 계약
A-팀의 3루수로 뛰면서 0.213/0.289/0.425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로 11개의 홈런을 기록하기는 하였지만 삼진비율이 40% 수준입니다.
3. Adrian Rondon, 탬파베이 레이스와 295만달러에 계약
핸리 라미레즈를 연상시킨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아직 A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18년에는 A-팀과 A팀에서 1할대의 타율을 기록하였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에 유망주가 많아서 이미 기억속에서 많이 사라진 상태입니다.
4. Gilbert Lara, 밀워키 브루어스와 309만 7500달러에 계약
이해 가장 많은 계약금을 받은 선수지만 미국에서는 부진하였습니다. 결국 2018년 8월달에 지오 곤잘레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워싱턴 내셔널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18년에 A팀에서 0.249/0.281/0.353, 5홈런, 2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워싱턴이 도미니카 출신들을 잘 성장시키니 올해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도 모르겠습니다.
5. Juan DeLeon, 뉴욕 양키스와 200만달러에 계약
A-팀에서 뛴 선수로 0.243/0.339/0.43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19년에는 A팀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은 있겠네요. 200만달러의 몸값을 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6. Christopher Acosta, 보스턴 레드삭스와 150만달러에 계약
2015년시즌부터 등판한 기록이 없는 것을 보면 부상을 당한 이후에 재활을 하고 있거나 방출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7. Jonathan Amundaray, 뉴욕 양키스와 150만달러에 계약
2018년 6월달에 뉴욕 양키스에서 방출이 되었습니다.
8. Brayan Hernandez, 시애틀 매리너스와 185만달러에 계약
2017년 시즌중에 데이비드 펠프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마이애미 마린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18년에 A-팀에서 뛰면서 0.215/0.282/0.34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19년에 A팀에서 뛸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9. Antonio Arias, 뉴욕 양키스와 80만달러에 계약
2018년도 R팀에서 뛰였는데 0.157/0.210/0.180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19년에는 보기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10. Anderson Espinoza, 보스턴 레드삭스와 180만달러에 계약
드류 포머란츠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샌디에고 파드레즈로 이적한 선수로 부상으로 인해서 2017~18년에 공을 던지지 못했습니다. 당장 언제 돌아온다는 예상도 없는 상태입니다. 부상을 당하기전에는 1~2선발 재능을 보여주면서 마이너리그 전체 21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11. Juan Meza,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160만달러에 계약
2018년 등판기록이 없는데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12. Pedro Gonzalez, 콜로라도 로키스와 130만달러에 계약
17년 여름에 조나단 루크로이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한 선수로 18년에 A팀에서 0.234/0.296/0.421, 12홈런, 9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17년에 R+팀에서 기록한 성적은 확실히 타자들의 리그에서 뛰었기 때문에 기록할 수 있었던 성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13. Hoy-Jun Park, 뉴욕 양키스와 100만달러에 계약
A+팀에서 2루수/우격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0.258/0.387/0.349, 6홈런, 18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상위리그에서 강한 타구를 만들어낼 수 있는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인지에 대한 의문이 있는 상태입니다. 1996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뭔가 보여줘야 하는 상황입니다.
14. Wilkerman Garcia, 뉴욕 양키스와 135만달러에 계약
A팀의 주전 유격수로 시즌을 보낸 선수로 18년에 0.218/0.274/0.30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18년에 커리어 하이인 6개의 홈런과 16개의 도루를 기록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15. Arquimedes Gamboa,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90만달러에 계약
2017년에 A팀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18년에는 A+팀에서 많이 부진하였습니다. 0.214/0.304/0.279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유격수로 스피드와 어깨에 대한 평가는 좋은 편입니다.
16. Diego Castillo, 뉴욕 양키스와 75만달러에 계약
2루수로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2018년에 A+팀에서 뛰었습니다. 0.260/0.307/0.324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보면 수비력에 비해서 방망이에는 재능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미국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에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17. Huascar Ynoa, 미네소타 트윈스와 80만달러에 계약
2017년에 하이메 가르시아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애틀란타 브래이브스로 이적한 선수입니다. 18년에 A팀에서는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지만 A+팀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좋은 스터프를 보여주고 있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유망주입니다.
18. Chris Torres, 시애틀 매리너스와 37만 5000달러에 계약
2017년에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후에 디 고든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마이애미 마린스로 이적한 선수입니다. 올해는 부상 때문에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였고 A팀에서 30경기에 출전해서 0.250/0.394/0.30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수비와 스피드에 대한 평가가 좋기 때문에 지켜볼 필요가 있는 선수입니다.
19. Julio Martinez,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60만달러에 계약
2018년에 R팀에서 뛰면서 0.242/0.305/0.27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1997년생이 R팀에서 기록한 성적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전혀 장점이 없는 성적입니다.
20. Ronny Rafael,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150만달러에 계약
2018년 5월달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방출이 되었습니다.
21. Franklin Perez,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100만달러에 계약
저스틴 벌랜더 트래이드이 핵심 유망주였던 프랜클린 페레즈입니다. 부상만 아니었다면 18년에 메이저리그까지 도달할 가능성도 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부상으로 인해서 2018년에는 겨우 19.1이닝 밖에 투구하지 못했습니다. 건강하다면 메이저리그에서 3선발로 성장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2. Yeremi Rosario, 콜로라도 로키스와 80만달러에 계약
크고 작은 문제를 일으키면서 2017~18년에는 출전 기록이 없습니다. 가장 최근소식은 약물로 인해서 출장정지 처분을 당한 것입니다. 망했죠.
23. Miguelangel Sierra,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100만달러에 계약
2018년에 A팀의 내야수로 뛰면서 0.230/0.278/0.37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삼진율이 35% 수준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큰 기대를 하기에는 무리인것 같습니다.
24. Ricky Aracena, 캔자스시티 로얄즈와 85만달러에 계약
2018년에 A팀의 내야수로 뛰면서 0.261/0.313/0.32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17개의 도루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특출난 것이 없는 상황입니다.
25. Miguel Flames, 뉴욕 양키스와 110만달러에 계약
양키스의 A-팀의 포수로 24경기에 출전해서 0.254/0.274/0.33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공격적인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아직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26. Amado Nunez,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90만달러에 계약
3년간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뛴 이후에 18년에는 R+팀에서 0.357/0.394/0.56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타격성적은 인상적이지만 여전히 삼진이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타자들에게 극단적으로 유리한 리그에서 기록한 성적이라 19년에 A팀에서 보여주는 성적을 보고 판단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7. Kenny Hernandez, 뉴욕 메츠와 100만달러에 계약
뉴욕 메츠가 영입한 유격수들은 빠르게 적응하는 편인데 이선수는 좋지 못했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28. Jhoandro Alfaro,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75만달러에 계약
18년에 R+팀의 포수로 뛰면서 0.250/0.298/0.38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공수에서 아직까지는 장점이 없어 보입니다. 일단 신체조건이 메이저리그에서 뛰기에는 부족해 보입니다. 너무 비대한 느낌도 있고...
29. Brayan Emery, 뉴욕 양키스와 50만달러에 계약
17년에 A-팀에서 뛴 이후에 18년에는 출전기록이 없는 것을 보면 방출이 된것 같습니다. 커리어 타격성적이 0.198/0.294/0.347입니다.
30. Ricardo Rodriguez, 샌디에고 파드레즈와 80만달러에 계약
계약을 맺은지 1년만에 애틀란타로 트래이드가 된 포수로 18년에 A-팀에서 뛰면서 0.228/0.308/0.33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가능성은 없어 보이지만 어린 포수이기 때문에 조금 더 기회가 주어질 수도 있습니다.
현시점에서 2014~15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영입이 된 선수중에서 최대어라고 할 수 있는 선수는 이번에 J.T. 리얼무토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마이애미 마린스로 이적한 식스토 산체스 (필라델피아, 계약금 3만 5000달러), 14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LA 다저스의 포수 유망주인 케이버트 루이스 (Keibert Ruiz) 그리고 미네소타 트윈스와 15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우완투수 브루스드르 그래트롤 (Brusdar Graterol)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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