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로얄즈의 내야수인 체슬러 커스버트는 한때 좋은 평가를 받았던 유망주이지만 컨텍과 파워 모두를 보여주지 못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선수입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지명할당이 되었는데 클레임을 거는 구단이 없어서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AAA팀 소속이 되었습니다. 캔자스시티 로얄즈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추후에 기회를 부여 받을 수도 있겠지만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 0.194/0.282/0.301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아마도 더이상의 기회를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2019년에 AAA팀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준 이후에 일본이나 한국 프로야구행을 노크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체슬러 커스버트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2912
니카라과 출신인 체이스 커스버트는 1992년생으로 만 16세였던 2009년에 캔자스시티 로얄즈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당시에 탑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무려 13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니카라과 출신 선수중에서는 역대 가장 많은 계약금을 받은 선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체슬러 커스버트는 나이에 비해서 세련된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며 좋은 배트 스피드와 체격을 고려하면 미래에 솔리드한 파워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도 받았습니다. 아마추어에서는 3루수로 뛰었는데 스피드가 평균이하이기 때문에 미래에 3루수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은 남아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스피드가 느린 단점이 있지만 평균이상의 어깨와 좋은 손움직임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다행스럽게 영어를 잘 구사하기 때문에 빠르게 미국에서 적응하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2010년에 바로 미국 무대로 넘어온 체슬러 커스버트는 R팀과 R+팀에서 뛰었습니다.
특출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캔자스시티 로얄즈는 2011년에 공격적을 체슬러 커스버트를 A팀에서 뛰게 하는 결정을 하였고 A팀에서 0.267/0.345/0.397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마이너리그 전체 84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체슬러 커스버트는 마지막달에 극심한 부진을 겪기는 하였지만 나이에 비해서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유망주로 갖고 있는 재능을 고려하면 플러스 등급의 컨텍과 파워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개선된 발움직임과 솔리드한 손움직임, 어깨를 고려하면 미래에 3루수로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가 될 수 있을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11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2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하였지만 아쉽게도 기대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기 때문에 2013년 시즌도 A+팀에서 시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전반기에 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을 AA팀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13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는데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체슬러 커스버트는 여전히 어린 선수지만 계약을 맺은 이후에 많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여전히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는 변화구에 헛스윙을 하는 모습을 바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스윙 자체는 간결한 편이지만 타석에서 너무 많은 것을 할려고 한다고 합니다. (큰 타구를 노리는 스윙을 한다는 평가를 받았군요.) 스피드는 점점 느려지고 있지만 강한 어깨 덕분에 여전히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캔자스시티 로얄즈 구단은 40인 로스터에 체슬러 커스버트를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2014년 시즌은 AA팀에서 시작하였고 개선된 장타력을 보여주면서 시즌 막판에 AAA팀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스윙 매커니즘은 좋은 편이지만 간결한 스윙에 맞는 타율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갖고 있는 파워도 경기중에 보여주지 못하면서 전체적으로 평균이하의 파워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수비범위가 감소하면서 1루수로 이동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종종 2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1루수로 뛰기에는 방망이가 약하고 2루수로 뛰기에는 수비가 좋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5년 시즌은 A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주전 3루수인 마이크 무스타카스가 가족 문제로 잠시 팀을 떠났을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겨우 19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AAA팀에서 기대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6년 시즌을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보낼 수 있었습니다.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서 128경기에 출전해서 0.274/0.318/0.41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당시에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주전 3루수였던 마이크 무스타카스가 무릎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이 되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이크 무스타카스가 돌아온 2017년부터는 자리를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어렵게 찾아온 기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크고 작은 부상을 겪으면서 2018년에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경기 출장을 많이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에는 등쪽이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국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지명할당이 되었고 다른 팀의 관심을 받지 못하면서 AAA팀 소속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체슬러 커스버트의 수비 및 주루
두툼을 체격을 갖고 있는 선수로 주로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종종 1루수로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8년 메이저리그에서는 1루와 3루수로 출전한 경기수가 거의 비슷하였습니다.) 체격에 비해서 움직임은 좋기 때문에 평균에 가까운 3루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스피드는 거의 없는 선수입니다. 따라서 주자로 팀에 기여하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힘들것 같습니다. 따라서 추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게 된다면 유틸리티 선수로 1루와 3루수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겠지만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체슬러 커스버트의 연봉:
2015년 7월 7일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30일인 선수입니다.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은 선수로 2019년에는 85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2019년 초에 지명할당이 되면서 AAA팀으로 내려가게 되었기 때문에 85만달러의 돈을 전부 받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면 마이너리그에서는 휠씬 적은 연봉을 받게 될 겁니다.) 앞으로 언제 메이저리그에 다시 도달할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2019년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겠군요. 1992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0살 시즌에 자유계약 선수가 되기 때문에 좋은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겠지만 성적이 엉망이라..당장 메이저리그 복귀를 걱정해야 하는 선수입니다. 현실적으로 멀지 않은 시점에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팀에서 볼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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