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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마우어 (Brandon Maurer),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계약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 3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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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우완 불펜투수 브랜든 마우어를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2017~18년에 캔자스시티 로얄즈에서 부진하였기 때문에 당연스럽게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이 되었습니다. (아직 정확한 계약내용이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아마도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게 되면 100만달러 전후의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이고 시즌중에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조항이 들어있겠죠.) 브랜든 마우어는 2018년에 캔자스시티 로얄즈에서 뛰면서 37경기에 등판하였고 31.1이닝을 던지면서 7.7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7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가 37경기나 등판한 것이 어떻게 보면 대단해 보이는군요. WHIP가 무려 2.13입니다.

 

 

브랜든 마우어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9873

 

2018년 뿐만 아니라 2017년에 캔자스시티 로얄즈에서 뛰면서도 8.1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뭔가 엄청난 계기가 생기지 않는이상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기대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제 기억에 맞다면 2015~2016년에 샌디에고 파드레즈에서 뛸 당시에는 그래도 쓸만한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그것이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브랜든 마우어에게 관심을 갖는 구단이 있게 만드는 이유 같습니다. 제구가 엉망진창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평균 96마일의 직구와 85마일의 슬라이더, 8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질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라면 매력이고...제구와 커맨드를 개선시킬 수 있다면 8회에도 등판할 수 있는 구속을 보여주고  있기는 합니다.

 

구위가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한 이후에 테스트를 했으면 했는데...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계약을 맺었군요. 과거에 신시네티 레즈에서 좋은 제구력을 보여주지 못한던 토니 싱그라니도 살려낸 경험이 있는 LA 다저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브랜든 마우어를 영입해서 뭔가 시도를 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뭐...브랜든 마우어 입장에서는 선수층이 두터운 LA 다저스보다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계약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1990년생인 브랜든 마우어는 메이저리그에서 289경기에 등판해서 371.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5.36의 평균자책점과 1.44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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