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시네티 레즈와 소니 그레이가 3년 연장계약에 합의하면서 신시네티 레즈와 뉴욕 양키스의 트래이드가 발표가 되었습니다. 소니 그레이와 신시네티 레즈의 연장계약이 쉽지 않을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였는데...양측이 3+1년 계약에 합의를 하였다고 합니다. 이번 계약은 2020년부터 2022년에 대한 계약이며 2023년 구단 옵션이 걸려있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2019년에는 7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2020~2022년까지 3050만달러의 돈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4년간 3800만달러의 돈을 받을 수 있겠군요. 2023년 구단 옵션은 12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라고 합니다. 일단 보장된 연봉이 이렇고...매해 성적에 따라서 이듬해 연봉이 상승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매해 던진이닝수에 따라서 50만달러의 추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정확한 계약 내용을 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8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아직 젊은 선수이기 때문에 2019년에 좋은 성적을 이끌어낼 수 있다면 더 큰 계약을 맺을수 있었을것 같은데...고향팀이라고 할수 있는 신시네티 레즈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군요. 신시네티 레즈 구단이 뉴욕 양키스만큼이나 투수에게 불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인데 과연 좋은 선택을 하였는지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만...최소한 뉴욕 양키스보다는 요란스럽지 않은 환경에서 공을 던지게 될 것이기 때문에 2019년에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현재의 신시네티 레즈의 선발 상황을 고려하면 소니 그레이가 2019년에 신시네티 레즈의 1선발 역활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번 트래이드를 통해서 신시네티 레즈는 소니 그레이와 함께 A+팀의 좌완 불펜투수 리버 산마르틴 (Reiver Sanmartin)을 얻었습니다. 1996년생 투수로 아직 로우 레벨에서 뛰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8년에 67.1이닝을 던지면서 2.8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5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4개의 볼넷만을 허용할 정도로 좋은 제구력을 보여주고 있는 좌완 불펜투수인데 구속은 88~92마일 수준이라고 합니다. 과연 메이저리그에서 도달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기는 합니다.
이번 트래이드를 통해서 뉴욕 양키스는 2루수 유망주인 쉐드 롱 (Shed Long)과 2019년 드래프트 샌드위치픽 한장을 얻었습니다. 2019년 드래프트 전체 36번픽인데 추후에 자유계약선수들의 계약상황에 따라서 순번은 약간 변경이 될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드래프트픽이 뉴욕 양키스의 탑 타켓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약 200만달러 정도의 계약금이 배당이 되어있는 순번이라고 합니다. 워싱턴 내셔널즈가 태너 로악을 신시네티 레즈에 넘겨주고 받은 유망주와 LA 다저스가 알렉스 우드와 야시엘 푸이그를 넘겨주고 받은 유망주들을 고려하면 뉴욕 양키스가 정말 좋은 트래이드를 하였군요. 그만큼 소니 그레이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 구단이 많았다는 말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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