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뉴욕 양키스에서 지명할당이 되었던 유틸리티 선수인 팀 로캐스트로가 애리조나 디백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에서 지명할당이 되었던 팀 로캐스트로인데...뉴욕 양키스의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지 한달만에 애리조나 디백스로 트래이드가 되었군요. 아마도 뉴욕 양키스 조직의 유니폼은 한번도 입어보지도 못했을텐데....뭐...뉴욕 출신인 팀 로캐스트로라는 것을 고려하면 뉴욕 양키스에서 뛰고 싶었겠지만...선수단의 뎁스를 고려하면 애리조나 디백스 소속으로 있는 것이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받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팀 로캐스트로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8970
지난주에 뉴욕 양키스가 내야수인 DJ 르메이휴와 2년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지명할당이 된 팀 로캐스트로는 1992년생으로 과거에는 유격수와 2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최근에는 중견수로 더 많은 출전을 하였던 선수입니다. 유틸리티 선수이지만 어떤 포지션에서도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마이너리그에서 162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따라서 스피드가 대주자 요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팀 로캐스트로는 메이저리그에서 21경기에 출전을 하였는데 대주자로 활용이 되는 경기가 많았기 때문에 타석에서는 단 14번밖에 들어서지 못했습니다. 타율은 0.167입니다. 하지만 5번 도루를 시도해서 모두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애리조나 디백스의 AAA팀에서 뎁스를 채워주는 역활을 하겠지만 벤치에 구멍이 생긴다면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애리조나 디백스는 팀 로캐스트로를 영입하기 위해서 마이너리그 좌완투수인 로날드 로먼 (Ronald Roman)과 현금을 뉴욕 양키스에 보내는 선택을 하였는데 로날드 로만은 아직 프로경기에 출전을 하지 않은 선수로 2018~19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애리조나 디백스와 계약을 맺은 선수라고 합니다. 아마추어 시절에 주목을 받은 선수는 아니고 6피트 2인치의 좋은 신장에서 나오는 85~88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지는 투수라고 합니다. 일단 현시점에 타구단의 관심을 받은 것을 보면 애리조나 디백스의 도미니카 캠프에서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모양입니다. 다른팀의 클레임을 받았다면 이런 마이너리거도 받을 기회가 얻었을테니..뉴욕 양키스 입장에서는 잘 한 트래이드라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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