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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카스트로 (Daniel Castro)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9. 1. 21.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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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내야수 다니엘 카스트로는 2015년에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선수로 2018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18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아마도 남은 오프시즌에 LA 다저스가 다른 베테랑 내야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높지만 만약 추가적인 영입이 없다면 2019년에 다저스가 내야수가 필요한 시점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선수입니다. (다니엘 카스트로는 메이저리그에서 98경기에 출전해서 0.210/0.240/0.26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아마도 2018년에 다저스의 AAA팀에서 도노반 솔라노 (파르한 자이디가 사장으로 부임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가 했던 역활을 다니엘 카스트로에게 기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니엘 카스트로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25107



다니엘 카스트로는 1992년생으로 만 16세였던 2009년에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당시에 계약금등의 정보를 얻을 수 없는데...신체조건이나 운동능력을 고려하면 의미있는 계약금을 받지는 못했을것 같습니다. (멕시코 구단에게 권리를 사는 계약이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가 알려지지도 않습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 2년간 도미니카 서머리그팀에서 뛰었는데 2년 연속으로 1할대 타율을 보여주면서 매우 부진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애틀란타 브래이브스는 다니엘 카스트로의 권리를 멕시코 구단에 임대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 멕시코 프로에서는 2012~13년에 인상적인 타율을 보여주면서 2013년에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2013년 막판에 A+팀의 유격수로 뛰면서 0.284의 타율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4년 시즌은 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후반기에는 AA팀에서 뛸 수 있었습니다.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다니엘 카스트로는 A+팀에서 가장 좋은 유격수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다니엘 카스트로는 인상적인 수비를 보여주면서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었던 호세 페라자를 2루수로 밀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타석에서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는 스윙을 하고 있는데 배트 중심에 공을 잘 맞추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홈런을 만들어낼 수 있는 파워를 갖춘 선수는 아니라고 합니다. 스피드는 겨우 평균적인 선수지만 스마트한 주루 플레이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수비에서는 부드러운 손움직임과 좋은 발동작을 보여주면서 확실한 유격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평균적인 어깨를 갖고 있지만 매우 정확한 송구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유틸리티 내야수가 될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5년 시즌은 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빠르게 AAA팀에 도달할 수 있었고 6월 17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타율을 보여주지는 못햇습니다. (당시에 0.240/0.263/0.34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다니엘 카스트로는 꾸준한 손움직임과 특출난 발움직임을 보여주면서 좋은 유격수 수비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타석에서도 꾸준한 컨텍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6년에도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면서 백업 내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수비에 비해서 타격에 워낙 형편 없었기 때문에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서 방출이 되었고 이후에 콜로라도 로키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7년 시즌은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AAA팀의 내야수로 뛰면서 0.306/0.344/0.397, 3홈런, 45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배트 중심에 공을 잘 맞추는 재능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삼진비율이 높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다시 콜로라도 로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다니엘 카스트로는 다시 AAA팀의 내야수로 뛰면서 솔리드한 타격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종종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0.174/0.191/0.261의 성적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결국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고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멕시코 출신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좋은 선택을 했다고 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다니엘 카스트로의 수비 및 주루

마이너리그 커리어를 유격수와 2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도 유격수, 2루수,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손움직임과 송구의 정확도에 대한 평가가 유망주시절부터 좋았는데 메이저리그에서도 유격수/2루수로 뛰면서 단 한개의 실책도 범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3루수로 뛰기에는 어깨가 약하기 때문인지 실책이 있습니다. LA 다저스의 AAA팀과 메이저리그팀에서는 유격수와 2루수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야수로 도루가 많은 선수는 아니고 거의 도루 시도가 없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메이저리그에서 주자로 좋은 주루를 보여주지는 아직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자로 팀에 기여하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다니엘 카스트로의 연봉:

2015년 6월 17일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이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3일인 선수입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것이 먼저인 선수이기 때문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는 것과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의미가 없는 상황입니다. 2019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백업내야수로 자리를 잡는다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되며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 선수가 됩니다. 1992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군요. 파워가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한국이나 일본 프로야구 구단과 계약할 가능성은 없어 보이고 미국에서 승부를 봐야 하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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