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4일에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외야수 카메론 퍼킨스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성장한 선수로 2017년에 잠시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고 2018년 시즌은 시애틀 매리너스의 AAA팀에서 뛴 선수입니다. 큰 체격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뚜렷하게 좋은 파워를 커리어 동안에 보여준 선수는 아닙니다. 다저스가 최근에 무명의 선수를 매해 스타급 선수로 성장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카메론 퍼킨스는 평균이상의 툴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이것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새로운 다저스의 타격 코치진이 뭔가 혁명적인 변화를 시도하지 않는이상 2019년 시즌은 AAA팀에서 외야수 자원으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카메론 퍼킨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0053
텍사스주 출신의 외야수인 카메론 퍼킨스는 고교를 인디애나주에서 다녔다고 합니다. 6피트 5인치, 195파운드의 큰 체격을 갖고 있는 선수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이기 때문에 고교를 졸업하던 2009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43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계약하지 않고 퍼듀 대학교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공부를 잘 하였던 모양입니다.) 큰 신장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솔리드한 운동능력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3년간 주전으로 뛰면서 0.348/0.402/0.541, 25홈런, 148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덕분에 2012년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항상 타석에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이른 카운트에 공격을 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큰 신장과 근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전체적으로 큰 스윙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공을 멀리 보낼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너무 공격적인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프로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것 같다는 평가도 함께 받았습니다. 전체적인 스피드와 어깨는 평균적인 선수로 대학에서는 3루수로 뛰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지만 송구시에 팔동작이 좋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결국 다른 포지션으로 이동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인성에 대한 평가가 좋은 선수라는 평가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15만 29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카메론 퍼킨스는 2012년 시즌을 R팀과 R+팀에서 뛰면서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3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할 수 있었고 0.295/0.346/0.444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12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빠르게 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올스타에 선정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전체적인 몸은 헌터 펜스를 연상시키는 선수로 현재는 2루타를 만들어내는 파워를 보여주고 있지만 근력을 개선시키면 홈런으로 연결이 될 수도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헌터 펜스처럼 이상적인 스윙을 갖고 잇지 못한 선수지만 배트 중심에 공을 맞추는 재능은 갖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평균적인 스피드와 평균적인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로 우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코너 외야수로 뛰기에는 공격력이 약한 선수라는 평가를 당시에 받았습니다. 2014년 시즌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AA팀에서 뛰었는데 타자들의 천국인 AA팀에서 0.342/0.408/0.495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빠르게 AA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었지만 AAA팀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손움직임이 상위투수들이 던지는 변화구를 공략하기에는 부족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5년 시즌을 다시 AA팀에서 시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AA팀에서 과거의 타격 성적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면서 더이상 유망주로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한가지 장점이라고 한다면 매우 공격적인 선수로 이른 카운트에 타격을 하기 때문에 삼진이 적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입니다. 다행스럽게 2016년에 AAA팀에서 개선된 모습을 타율을 보여주었고 2017년에는 AAA팀에서 장타력도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6월 20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 카메론 퍼킨스는 17년에 0.182/0.237/0.273의 성적을 기록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신체조건은 좋지만 상위리그에서는 거의 장타력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시애틀 매리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카메론 퍼킨스는 시즌 대부분을 AAA팀에서 뛰었는데 0.257/0.312/0.420의 성적을 기록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고 이후에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습니다. 마이너리그 커리어 성적을 보면 장점은 단 한가지인 선수입니다. 이른 카운트에 공격을 하기 때문에 삼진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입니다. 물론 볼넷도 많이 골라내지 못하기 때문에 출루율이 높은 선수도 아닙니다. 아마도 AAA팀에서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이는데...마이너리그 뎁스를 채우는 선수이상의 뭔가를 보여줘야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다시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과연 원하는 공이 들어올때까지 타석에서 참을성을 가질 수 있도록 다저스가 타격 어프로치에 변화를 줄 수 있을지....과거 유망주시절의 평가를 보면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도 아니고 평균이상의 툴을 단 한가지도 갖고 있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2018년에 맥스 먼시와 같은 반전을 기대하는 것은 어려울것 같습니다.
카메론 퍼킨스의 수비 및 주루:
대학에서는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프로에서는 주로 외야수로 뛰고 있습니다. 물론 종종 1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피드가 특출난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중견수로 뛸 수 있는 선수는 아니고 코너 외야수가 카메론 퍼킨스의 수비위치입니다. 2018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는 동안에는 코너 외야수가 아니라 1루수로 출전하는 경기가 더 많았습니다. 아마도 LA 다저스의 AAA팀에서도 1루수와 코너 외야수로를 병행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에드윈 리오스와 맷 비티와 역활이 겹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피드는 평균적인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로 많은 도루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2루타수와 3루타 숫자를 고려하면 발이 느린 선수는 아닙니다.
카메론 퍼킨슨의 연봉:
2017년 06월 20일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04일인 선수입니다. 따라서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다고 해도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5만 5000달러 근처의 돈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 정착하는 것이 먼저인 선수이기 때문에 연봉 조정신청이나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을 이야기하는 것은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19년에 다저스의 AAA팀에서 폭발해서 일본이나 한국의 프로팀과 계약하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다저스의 AAA팀은 일반적인 PCL에 속한 팀중에서는 투수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라....PCL 효과를 극대화하기에 적절하지 않은 구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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