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완 선발투수인 마틴 페레즈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이번 계약은 1+1년짜리 계약으로 2020년 구단 옵션이 포함이 된 계약이라고 합니다. 2016~17년에는 많은 이닝을 던져주면서 쓸만한 3~4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마틴 페레즈인데 아쉽게도 2018년에는 부상에 시달리면서 많은 이닝을 던지지도 못했고 등판한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2018년에 22경기에 등판해서 85.1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평균자책점은 6.22로 매우 부진하였고...)
마틴 페레즈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7438
시즌막판에는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불펜투수로 시즌을 마감한 마틴 페레즈는 원래 2019년에 75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걸려있는 상태였지만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이 옵션을 거절하였고 75만달러의 바이아웃을 지불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이번에 미네소타 트윈스와 1+1년 계약을 맺으면서 350만달러의 돈을 보장 받았다고 하는데...아마도 2019년 연봉이 300만달러이고 50만달러가 바이아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아직까지 정확한 계약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보장된 금액이 많지 않은 것을 보면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포함이 된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입니다.
미네소타 트윈스가 지급한 350만달러의 돈을 고려하면 아마도 선발투수로 출전할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이는데....2018년 시즌 막판에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불펜투수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좌완투수로 여전히 평균 93마일 전후의 싱커성 직구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2018년에는 많은 홈런을 허용한 것이 부진한 성적으로 이어졌습니다. 따라서 이점을 개선할 수 있다면 2019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많은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미네소타 트윈스가 과거 마틴 페레즈가 뛰었던 텍사스 레인저스보다는 휠씬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이기 때문에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8년 성적을 찾아보니 체인지업이 난타를 당하면서 고전을 하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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