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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언 브록스턴 (Keon Broxton)을 영입한 뉴욕 메츠

MLB/Trade Analysis

by Dodgers 2019. 1. 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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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중견수 자원인 키언 브록스턴을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인상적인 운동능력과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2017년에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주전 중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2018년에는 메이저리그보다 마이너러그에서 뛰는 시간이 더 많았습니다. 로렌조 케인과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합류하게 되면서 자리를 잃었고 운동능력에 비해서 컨텍이 좋지 않아서 너무 많은 삼진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에 키언 브록스턴은 51경기에 출전해서 0.179/0.281/0.41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키언 브록스턴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7332

 

일단 뉴욕 메츠는 인상적인 수비능력과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는 키언 브록스턴을 영입해서 팀의 백업 외야수로 활용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이 되지 않은 선수로 성적만 좋다면 추가적으로 4년을 더 사용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개인적으로 밀워키 브루어스에서도 좋은 타격을 보여주지 못한 선수가 과연 뉴욕 메츠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 밀워키 브루어스 입장에서는 오프시즌에 도밍고 산타나를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는데 팀의 잉여 외야수들을 두명 모두 정리를 하는군요. 개인적으로는 자리가 없는 에릭 테임스도 트래이드를 시키는 것이 구단 운영을 위해서 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역시나 컨텍에 문제가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워하는 구단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키언 브록스턴을 뉴욕 메츠로 보낸 밀워키 브루어스는 3명의 마이너리거를 뉴욕 메츠로 부터 영입을 하였는데 키언 브록스턴이 2018년에 전혀 팀에 기여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결과물이 어떻게 나오든 밀워키 브루어스 입장에서는 좋은 선택을 하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바비 왈 (Bobby Wahl)과 애덤 힐 (Adam Hill), 그리고 펠릭스 발레리오 (Felix Valerio)가 이번에 밀워키 브루어스가 얻은 선수들인데 바비 왈은 지난 여름에 쥬리스 파밀리아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넘겨주고 받은 우완투수로 부상으로 인해서 발전할 시간을 많이 놓쳤지만 인상적인 구속을 보여주는 우완불펜투수입니다. 물론 여전히 많은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비 왈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18466

 

애덤 힐은 2018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메츠의 4라운드 지명을 받은 우완투수로 6피트 6인치, 185파운드의 마른 몸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90~93마일의 묵직한 직구를 던지고 있는 선수로 좋을때는 95~96마일을 던지는 선수라고 합니다.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선발투수가 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펠릭스 발레리오는 올해 18살인 유격수 유망주로 18년 3월달에 뉴욕 메츠와 계약을 맺은 선수로 올해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뛰면서 0.319/0.409/0.433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입니다. 신체조건은 작지만 22개의 장타와 16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지켜볼 가치가 있는 선수로 보입니다. 밀워키 브루어스가 팀에 자리가 없는 외야수인 키온 브록스턴으로 가능성이 있는 선수 3명을 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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