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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메이어 (Alex Meyer)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9. 1. 3.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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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젤스의 우완투수인 알렉스 메이어는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던 선수인데 몇일전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LA 에인젤스와 재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선수입니다. 6피트 9인치의 큰 신장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직구를 던졌던 투수로 기억을 하는데 2017년중에 발생한 어깨 문제로 인해서 1년넘게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7년에 LA 에인젤스에서 선발투수로 뛰었던 선수지만 2019년에 LA 에인젤스에서는 불펜투수로 뛸 가능성이 거론이 되고 있지만 일단 먼저 어깨 부상에서 회복이 되는데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부상을 극복하고 과거의 강력한 스터프를 회복할 수 있다면 불펜투수로 셋업맨 또는 마무리 투수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알렉스 메이어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36218


인디애나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알렉스 메이어는 고교시절부터 엄청난 신체조건과 구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주목을 받았던 선수입니다. 고교 3학년때부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2008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는 후보중에 한명으로 거론이 되었습니다. 고교 4학년때 알렉스 메이어는 51.0이닝을 던지면서 0.9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닝당 2개가 넘는 10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켄터키 대학에 진학할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에 이른 지명을 받지 못하였고 2008년 드래프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20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당시에 보스턴 레드삭스가 220만달러의 계약금을 제시하였다고 하는데 게약하지 않고 켄터키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고교 졸업반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다르면 알렉스 메이어는 스캇 보라스 사단으로 계약하기 힘든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6피트 7인치의 큰 신장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운동능력이 좋기 때문에 투구폼을 잘 반복한다는 평가를 받았고 92~95마일의 직구와 각도 큰 슬라이더를 던진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켄터키 대학에 진학을 한 알렉스 메이어는 1학년때부터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많은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 대학 3학년이었던 2011년에는 101.0이닝을 던지면서 2.94의 안정적인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2011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23번픽 지명을 갖고 있었던 워싱턴 내셔널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2011년 드래프트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알렉스 메이어는 6피트 9인치, 220파운드의 거대한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투수로 일반적으로 95~96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플러스-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슬라이더는 많은 헛스윙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종종 체인지업을 통해서 좌타자들을 잡아내는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평균적인 컨트롤을 보여주고 있지만 대학 1~2학년때와 비교해서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대졸투수들과 비교하면 성장 가능성이 많은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계약이 늦어지면서 2011년에 프로팀에서 공을 던지지 않은 알렉스 메이어는 2012년에 A팀의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A+팀에서 2012년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두개리그에서 129.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기대보다 좋은 제구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너리그 전체 59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노력을 하던 워싱턴 내셔널즈는 201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알렉스 메이어를 미네소타 트윈스로 넘겨주고 디나르드 스판을 영입하는 트래이드를 단행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Nationals to Twins for OF Denard Span)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한 알렉스 메이어는 AA팀의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어깨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13경기 밖에 등판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건강할때 알렉스 메이어는 92~95마일의 움직임이 많은 직구와 84~87마일의 파워풀한 너클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두개의 구종은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평균이상의 구종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이는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큰 체격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운동능력이 좋기 때문에 투수 수비와 주자 견제능력은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 2014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의 AAA팀에서 뛴 알렉스 메이어는 건강하게 130.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9이닝당 볼넷이 4.42개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했습니다. 투구폼을 꾸준하게 반복하지 못한것이 컨트롤 부진에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2015년 시즌은 AAA팀의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였지만 선발투수로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결국 미네소타 트윈스는 알렉스 메이어를 불펜투수로 변신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6월 25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지만 이후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을 AAA팀에서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큰 체격을 갖고 있는 선수로 투구폼을 꾸준하게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마운드에서 꾸준하게 스트라이크를 던지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자신감도 잃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6년에 미네소타 트윈스 구단은 알렉스 메이어를 다시 선발투수로 변신시키는 결정을 하였는데 어깨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경우가 많았고 결국 2016년 8월달에 니키 노라스코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LA 에인젤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Twins with RHP Ricky Nolasco to Angels for LHP Hector Santiago and RHP Alan Busenitz) 



LA 에인젤스로 이적한 알렉스 메이어는 과거에 대학시절에 보여준 투구폼으로 돌아가도록 하였고 덕분에 직구의 컨트롤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결국 어깨 부상으로 이어졌습니다.) 2017년 시즌은 LA 에인젤스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13경기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어깨 통증이 발생하면서 9월 11일날 어깨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8년에 전혀 공을 던지지 못하였습니다. 수술을 받은 이후에 재활을 시도하는 과정에서도 두차례 통증이 재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하는데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알렉스 메이어의 구종:

마이너리그에서 뛸 당시부터 인상적인 직구와 엉망인 제구력으로 유명하였던 선수로 메이저리그에 도달해서도 S급 구위와 F급 제구력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7년에 어깨수술을 받기 전에 알렉스 메이어는 평균 96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85마일의 슬라이더, 그리고 90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투수입니다.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은 거의 의미없는 수준이고 직구와 슬라이더만으로 선발투수 자리를 지킨 우완투수였습니다. 슬라이더를 커브볼로 분류하는 매체들도 있어서....슬러브 형태의 궤적을 보여주는 구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알렉스 메이어의 연봉:

2015년 6월 26일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이후에 미네소타 트윈스와 LA 에인젤스에서 뛰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였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103일인 선수입니다. 따라서 2019년 후반기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다면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 정착해야 하는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을 이야기하는 것이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추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다고 해도 다년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2019년 연봉으로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5만 5000달러 근처의 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것도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였을때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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