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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의 선발투수인 유세이 기쿠치 (Yusei Kikuchi)의 계약내용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 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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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진 유세이 기쿠치의 계약내용이 미국 언론을 통해서 공개가 되었습니다. 일단 보장된 계약은 3년의 계약이 보장이 되있으며 이후에 구단은 4년짜리 구단옵션을 갖게 되며 선수는 1년짜리 선수 옵션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시애틀 매리너스 구단이 4년짜리 구단 옵션을 실행하게 된다면 1년짜리 선수 옵션은 당연스럽게 사라지게 된다고 합니다.)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로 알고 있는데 역시나 복잡한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군요. 계약에 따라서 유세이 기쿠치의 일본 소속팀이었던 세이브 라이온스가 받는 이적료가 달라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옵션 실행여부에 따라서 금액이 이적료 금액이 달라질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선수 옵션은 보장된 계약으로 구분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총액 5600만달러짜리 계약으로 계산이 되어서 이적료가 지급이 될 수도 있을것 같고....)

 

첫 3년간 유세이 기쿠치는 총액 4300만달러의 돈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시애틀 매리너스 구단이 추후 4년 66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을 실행할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합니다. 시애틀 매리너스 구단이 구단 옵션이 실행을 하게 되면 총 계약은 7년 1억 900만달러짜리 계약으로 변경이 됩니다. 4년 6600만달러라면 연간 1650만달러짜리 계약인데...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는 3년간 3선발투수 역활을 해줄 수 있다면 4년짜리 구단 옵션은 실행이 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만약 시애틀 매리너스가 4년짜리 옵션을 실행하지 않는다면 유세이 기쿠치가 1년 1300만달러짜리 선수 옵션을 실행할지를 선택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마도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되지 않을 정도의 성적을 3년간 보여주었다면 아마도 1년 1300만달러짜리 선수 옵션은 실행이 될 겁니다. 아마도...시애틀 매리너스에서의 생활이 만족스럽지 않았다면 상황이 달라질수도 있겠지만...

 

아직 최종적으로 계약이 완료가 된 것은 아니지만 신체검사에서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유세이 기쿠치의 계약은 1월 3일 오전에 최종적으로 발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시애틀 매리너스가 제임스 팩스턴을 뉴욕 양키스로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는데 유세이 기쿠치를 영입하면서 그 공백을 메우는 선택을 하였는데...어떤 결과물을 보여줄지는 좀 지켜뵈야 할것 같습니다. 최소한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고 많은 일본인 선수들이 뛰었던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공을 던지게 된 것은 유세이 기쿠치가 메이저리그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8년에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162.2이닝을 던지면서 3.0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애틀 매리너스에서는 팀의 선발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우타자 뒷발로 떨어지는 슬라이더가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평균 92~93마일의 직구도 평균이상의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투심을 익히기 위한 훈련을 하고 있으며 팀동료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매일같이 영어회화를 공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나 영어가 능통한 상태에서 시범경기에 출전하는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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