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 킨슬러 (Ian Kinsler)와 2년 계약을 맺은 샌디에고 파드레즈

 

샌디에고 파드레즈가 이안 킨슬러와 2년 80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물론 신체검사가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1982년생으로 내년에 만 37살이 되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리빌딩을 마무리하고 있는 샌디에고 파드레즈가 왜 다년 계약을 해주면서 영입을 한 것인지 의문인데...아무래도 최근에 LA 다저스가 체이스 어틀리를 영입한 이후에 리더쉽적인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얻었듯이 샌디에고 파드레즈도 비슷한 것을 기대하면서 이안 킨슬러와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안 킨슬러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6743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데뷔를 한 루이스 우리아스라는 2루수 자원이 존재하는 것을 고려하면 이안 킨슬러가 뚜렷하게 필요한 상황은 아니지만 루이스 우리아스가 메이저리그에서 정착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갖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2루수 뿐만 아니라 종종 3루수 수비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이안 킨슬러이기 때문에 내야 유틸리티 자원으로 활용할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2018년에 LA 에인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었던 이안 킨슬러는 타격적인 부분에서는 많이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수비력에서는 2018년 아메리칸리그 2루수 부분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을 정도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연 이안 킨슬러가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기대처럼 젊은 선수들의 멘토 역활을 해줄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