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카이클 (Dallas Keuchel) 영입에 관련된 소식정리 (2018.12.15)

 

패트릭 코빈과 J.A. 햅이 소속팀을 구하면서 시장에 남은 좌완 선발투수중에서 최대어로 꼽히고 있는 댈러스 카이클에 대한 소식들이 조금씩 들어오고 있습니다. 워싱턴 내셔널즈와 샌디에고 파드레즈에서 댈러스 카이클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댈러스 카이클이 원하는 5~6년짜리 계약을 제시할 생각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2015년에 20승을 거두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이후에는 조금씩 내구성에 의문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성적이 하락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1~2선발 선수로 댈러스 카이클을 판단하지 않는 느낌입니다.

 

댈러스 카이클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6069

 

2018년에는 다행스럽게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204.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2승 11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한 댈러스 카이클은 시즌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였기 때문에 댈러스 카이클을 영입하는 팀에서는 드래프트픽을 잃을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점도 댈러스 카이클의 발목을 잡는 부분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댈러스 카이클이 오클라호마주 출신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텍사스 레인저스나 휴스턴과 같은팀에서 뛰는 것을 선호할것 같은데..일단 두구단은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지는 않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나온 루머에 따르면 앞서 거론이 된 두개 구단을 포함해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애틀란타 브래이브스, 신시네티 레즈, 토론토 블루제이스등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좋은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겠지만...시즌 초반 분위기는 댈러스 카이클에게 유리하게 돌아가지는 않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