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계약을 위한 대화를 시작한 제이콥 디그롬 (Jacob deGrom)

 

2018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뉴욕 메츠의 에이스 제이콥 디그롬이 아마도 뉴욕 메츠 구단과 연장계약을 위한 대화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아직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밖에 되지 않은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나야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제이콥 디그롬은 2018년에 74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2018년 시즌에 217.0이닝을 던지면서 1.70의 매우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2019년 연봉으로는 1300만달러 전후의 돈을 받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제이콥 디그롬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9823

 

현재의 페이스를 고려하면 2020년에는 2000만달러 전후의 돈을 연봉으로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점들을 고려하면 제이콥 디그롬에 뉴욕 메츠 구단과 연장계약을 위한 협상을 하게 된다면......2019년 1300만달러, 2020년 2000만달러, 2021~2024년 매해 3000만달러....약 6년 1억 5000만달러 수준의 계약이 마지노선이 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제이콥 디그롬이 1988년생으로 만 33살이 되는 시점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시장에서 생각보다 긴 계약기간을 보장을 받지 못할 가능성도 있는 선수입니다. (워낙 메이저리그 데뷔가 늦은 선수라서...) 일단 2년의 서비스 타임이 남아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뉴욕 메츠 뿐만 아니라 제이콥 디그롬측에서도 여유를 갖고 협상을 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