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위즈덤 (Patrick Wisdom)과 드류 로빈슨 (Drew Robinson)의 트래이드

오늘 텍사스 레인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가 트래이드를 한건 만들어 냈습니다. 3루수인 패트릭 위즈덤과 유틸리티 자원인 드류 로빈슨의 트래이드인데...두선수 모두 양팀의 25인 로스터를 오르락 내리락하는 선수인데...새로운 팀에서는 25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조금은 더 높아 보입니다. 양팀의 약점을 조금이라도 보완시켜줄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두선수 모두 멀지 않은 시점에 한국이나 일본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하였는데...일단 2019년에는 한시즌 더 미국에서 뛸 기회를 얻었다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패트릭 위즈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8194

드류 로빈슨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8227

패트릭 위즈덤은 2012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지난해부터 AAA팀에서 인상적인 파워를 보여주었던 선수로 2018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도 0.260/0.362/0.520의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아드리안 벨트레가 떠난 이후에 아직 확실한 3루수 자원이 없는 것을 고려하면 시범경기에서 패트릭 위즈덤은 3루수 경쟁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드류 로빈슨의 경우 유격수, 2루수, 3루수, 외야수로 뛸 수 있는 선수로 수비적인 다양성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아쉽게도 공격력은 패트릭 위즈덤만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일단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에서는 유틸리티 벤치자원 경쟁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나쁘지 않은 컨텍을 갖고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는데...메이저리그에서는 그런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