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 리치아디 (J.P. Ricciardi),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합류

 

파르한 자이디를 새로운 야구 운영사장으로 임명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프런트를 보강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과거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단장으로 많은 일을 하였던 J.P. 리치아디를 시니어 어드바이저로 임명을 하였다고 합니다. 새로운 신임 단장이 파르한 자이디가 젊은 사람으로 노련미가 부족할 수도 있는데 그부분을 보충하기 위한 영입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파르한 자이디가 LA 다저스에서 일을 할 당시에 앤드류 프리드먼, 조쉬 번즈, 알렉스 앤소폴리스와 같은 단장출신 여러명과 함께 일을 하기도 하였던 것을 고려하면 J.P. 리치아디와도 업무를 나눠서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일단 공식 직함은 "Senior Advisor"입니다.

 

가장 최근에는 뉴욕 메츠의 조직에서 스페셜 어시스턴트로 일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뉴욕 메츠가 새로운 단장을 임명하면서 아마도 다른 조직에서 일을 할 기회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 메이저리그에서 유행을 하고 있는 데이타 위주의 팀 운영과는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지만 과거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일을 할 당시에는 많은 트래이드를 공격적으로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아마도 이런 과감성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새로운 조직에 심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과거에 스카우터로 잔뼈가 굶은 사람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유망주 평가관련 부분에서도 좋은 조언을 많이 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일단 리빌딩 또는 리툴링을 고려해야 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입장에서는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런트 보강이라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