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맥켄 (Brian McCann),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와 1년계약

 

애틀란타 브래이브스가 오늘 포수 브라이언 맥켄과 1년짜리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과거 뉴욕 양키스와 5년 8500만달러짜리 계약을 맺고 애틀란타 브래이브스를 떠났던 브라이언 맥켄인데....5년만에 다시 애틀란타 브래이브스로 복귀를 하게 되었습니다. 1984년생 베테랑이고 고향이 조지아주이기 때문에 아마도 친정팀이라고 할수 있는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서 선수생활을 정리하고 싶은 모양입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으로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했기 때문에 다른 욕심은 없을 것으로 보이고...

 

브라이언 맥켄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7351

 

이번 계약을 통해서 브라이언 맥켄은 2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인센티브에 대한 별다른 코멘트가 없는 것을 보면 딱 1년 200만달러짜리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입니다. 무릎 부상으로 인해서 2018년에 겨우 63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브라이언 맥켄이라는 이름값을 고려하면 저렴한 계약을 맺었습니다. (일단 건강하게 출전한 경기에서도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0.212/0.301/0.339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리빌딩을 거의 마무리하고 있는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이기 때문에 팀에 젊은 투수들이 마운드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데 브라이언 맥켄이라는 베테랑포수의 합류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방망이는 이제 큰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여전히 솔리드한 프레이밍 능력과 리더쉽을 인정 받고 있는 포수이니...애틀란타 브래이브스는 얼마전에 기존 포수인 타일러 플라워스와 연장계약을 발표하였는데...좌타자인 브라이언 맥켄이 우타자인 타일러 플라워스와 함께 플래툰 포수로 활약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브라이언 맥켄을 영입하면서 더이상 애틀란타 브래이브스는 J.T. 리얼무토의 트래이드 파트너로는 거론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