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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 5 드래프트 대상자가 된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거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8. 11. 2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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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날 룰 5 드래프트에서 유망주가 지명을 받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40인 로스터에 등재시켜야 하는 마감일이었는데 LA 다저스는 모두 5명의 선수를 40인 로스터에 추가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포수인 케이버트 루이스, 1루수인 맷 비티, 에드윈 리오스, 우완투수인 야디어 알바레즈, 조쉬 스보츠가 이번에 새롭게 40인 로스터에 합류한 유망주들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못한 선수는 12월에 있을 윈터미팅에서 룰 5 드래프트 대상자가 되는데...지명을 받을 가능성이 커보이지는 않지만 지명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 몇명 있습니다.

 

코너 조 (Connor Joe)
올해 AA팀과 AAA팀에서 인상적인 성적을 보여준 선수지만 다저스는 보호를 하지 않았습니다. 올해 1루수와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3루수 수비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기 때문에 결국 1루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점 때문에 룰 5 드래프트에서 코너 조가 지명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시즌 막판에 약간 부진하였는데 이점도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못한 이유중에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예전 같으면 한국 프로야구 구단들이 영입에 관심을 가질텐데...이제는 전부 드래프트 절차를 거쳐야 해서..한국 프로야구단 진출을 고려하지는 않을듯...

 

드류 잭슨 (Drew Jackson)
과거 컵스 유망주인 드류 잭슨의 동생으로 인상적인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유격수/2루수/중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룰 5 드래프트에서 다른 팀의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있지만 일단 여전히 컨텍이 엉망이기 때문에...가능성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유격수와 2루수로 주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쉽게도 수비에서의 집중력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선수는 아닙니다.

 

크리스티안 산타나 (Cristian Santana)
A+팀의 주전 3루수로 올해 24개의 홈런과 109개의 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143개의 삼진을 당하면서 단 20개의 볼넷만을 골라낸 것을 고려하면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뛸만한 구종 판단 능력을 갖춘 선수는 아닌것 같습니다. 후반기에 0.296/0.324/0.496의 성적을 기록한 것에 관심이 있는 구단이 지명해서 내년 시즌 많은 시간을 부상자 명단에 두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LA 다저스에 뚜렷한 3루수 유망주가 없는 상황이라...지켜야 하는 유망주인데...

 

스테슨 앨리 (Stetson Allie)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룰 5 드래프트 대상자가 되었습니다. 투수로 전향한 이후에 성적은 형편없지만 최고 101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도박을 하는 구단이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앤서니 고즈가 지명을 받은 것처럼...) 여전이 커맨드가 엉망이기 때문에 지명을 받더라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못하고 다시 다저스로 돌아올 가능성이 엄청 큽니다.

 

앤드류 샵코 (Andrew Sopko)
A+팀과 AA팀에서 117.2이닝을 던지면서 121개의 삼진을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구위가 평범하기 때문에 아마도 다른팀의 관심을 받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5선발 경쟁을 줄 팀도 없어 보이고...불펜투수 경쟁을 시킬 구단도 없어 보입니다.

 

세이 스피츠배스 (Shea Spitzbarth)
오늘 AA팀에서 63.2이닝을 던지면서 84개의 삼진을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피홈런이 11개로 너무 많음. 상위리그로 올라오면서 볼넷이 증가하는 것을 고려하면 다른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벤 홈즈 (Ben Holmes)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선발투수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시즌후에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습니다. 구위자체에 의문이 좀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지명을 받을 가능성은 없지만 좌완 불펜투수로 고려하는 구단이 나올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제이크 피터 (Jake Peter)
올해 AAA팀의 내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담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방망이는 시범경기를 제외하고 쭉 부진했습니다. 2017년 시즌이 끝났을때도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않았는데...이번에도 포함이 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룰 5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을 확률은 더 낮아졌을것 같습니다.

 

지슨 테리언 (Jesen Therrien)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였지만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되었던 선수인데 LA 다저스가 2년짜리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면서 2019년 시즌에 대한 권리를 갖고 있습니다. 일단 수술에서 얼마나 회복이 되었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2017년에 마이너리그에서 준수한 구위를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이 있을것 같습니다.

 

놀란 롱 (Nolan Long)
큰 신장과 많은 회전수를 보여주는 공을 던지고 있기 때문에 불펜으로 관심을 갖는 구단이 나올수도 있지만 아직 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자리를 잡을 수 있는 레벨의 선수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최근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회전수를 보여주는 직구와 커브볼을 던졌습니다.

 

제라드 워커 (Jared Walker)
애리조나 폴리그 막판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직 컨텍이 좋지 않아서 가능성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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