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 스나이더 (Rob Refsnyder), 애리조나 디백스와 계약

 

한때 뉴욕 양키스의 타잦 유망주였던 롭 스나이더가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되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새로운 소속팀을 찾았습니다. 애리조나 디백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습니다. 2018년 시즌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면서 0.167/0.314/0.274의 성적을 기록한 롭 스나이더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계약이 아닌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게 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2년이상의 서비스 타임을 보낸 선수이기 때문인지 애리조나 디백스는 스프링 캠프에 초대하는 조건을 주었군요.

 

대한민국 태생의 선수로 미국으로 입양이 된 이후에 야구 선수로 성장한 롭 스나이더는 2012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마이너리그에서는 빠르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매해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팀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애리조나 디백스가 리빌딩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적절한 팀과 계약을 맺었습니다.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성장하였고 애리조나 대학을 졸업한 롭 스나이더라는 것을 고려하면 더욱 더....기존의 수비 포지션이었던 2루수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