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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아로요 (Pedro Araujo)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11. 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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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페드로 아로요는 2017년 12월에 있었던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볼티모어로 이적한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량을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었는데 볼티모어 구단이 페드로 아로요의 권리를 갖기 위해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한시즌을 보낸 선수입니다. 이제 권리가 볼티모어 소속이 되었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은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할 확률이 높지만 마이너리그 FA가 눈앞인 선수이기 때문에 볼티모어 오리올스 입장에서도 선택할 카드가 많은 선수는 아닙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본격적으로 리빌딩을 시작한 상황이라 그래도 적지 않은 기회를 부여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페드로 아로요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3042


도미니카 출신의 우완투수인 페드로 아로요는 1993년생으로 만 17세였던 2011년에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당시에 페드로 아로요는 1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계약을 맺었을 당시에 6피트 3인치, 200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었던 투수였습니다. 하지만 원석에 가까웠던 투수였기 때문에 미국 무대에 도달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였습니다. 무려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5시즌을 보낸 이후에 미국으로 넘어올수 있었습니다.기량도 문제지만 전체적인 영어구사 능력과 코치진과의 소통에 문제가 있었다고 합니다. 2014년 막판에 미국무대로 넘어온 페드로 아로요는 2015년에 A-팀의 불펜투수로 뛰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카고 컵스의 19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페드로 아로요는 90마일 초반의 직구와 솔리드한 커브볼,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 투수로 많은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는 투수였다고 합니다. 직구의 경우 구속에 비해서 묵직한 느낌을 주는 공이라고 합니다. 2016년 시즌은 A팀과 A+팀의 불펜투수로 뛰었는데 A+팀에서 많은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망주로 주목을 받는데 실패하였습니다. 하지만 2017년에는 A팀의 불펜투수로 뛰면서 9이닝당 11.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구위와 2.37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시카고 컵스는 페드로 아로요을 40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키지 않았고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룰 5 드래프트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90마일 초중반의 직구와 각도 큰 커브볼, 그리고 발전하고 있는 체인지업을 통해서 타자들을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변화구는 매우 좋은 각도를 보여주는 공으로 타자들의 헛스윙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갖고 있는 구위를 고려하면 미래에 7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뛰면서 좋은 기량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팔꿈치쪽이 좋지 않았지만 A+팀에서 뛰던 투수가 이듬해 바로 메이저리그에서 뛴다는 것은 힘든 일이었습니다. 2018년 한시즌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보냈기 때문에 2019년 시즌부터는 볼티모어 구단이 차분하게 시간을 갖고 마이너리그팀에서 성장할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이는데 일단 모든 구종의 커맨드를 개선시키는 선택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너무 가운데로 들어오는 공들이 많다는...

 

페드로 아로요의 구종:
마이너리그에서 공을 던질때부터 제구 불안이 심각했던 선수로 그렇기 때문에 시카고 컵스가 40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키지 않았고 룰 5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게 되었습니다. 움직임이 있는 평균 93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평균이상으로 평가를 받았던 87마일의 체인지업과 평균 82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뜬볼을 허용하는 비중에 높기 때문에 볼티모어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종종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싱커의 구사 비율을 높여서 땅볼을 유도하는 능력을 개선시킬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페드로 아로요의 연봉: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합류한 선수이기 때문에 2018년 한시즌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8년에 54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2017년까지 뛰었던 리그가 A+팀이었고 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부진하였기 때문에 2019년에는 AA팀이나 AAA팀에서 시즌을 보낼 확률이 높습니다. 일단 어느시점에 다시 메이저리그에 합류할지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라..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시점 및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을 예상하기 힘들지만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FA통해서 큰 계약을 이끌어내는 것은 불가능한 선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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