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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불펜투수인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ias)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8. 10. 22.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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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좌완투수인 훌리오 유리아스는 어린 나이부터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의 큰 주목을 받았던 선수인데 어깨쪽에 문제가 생기면서 2017년 봄부터 2018년 여름까지 공을 던지지 못한 선수입니다. 다행스럽게 어깨 수술에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8년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동안에 할머니가 운명하는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7차전에서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잡아내면서 팀에 큰 기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멀지 않은 시점에 선발투수로 돌아가게 되겠지만 2018년 월드시리즈에서는 좌완 불펜투수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월드시리즈 로스터에 합류할지 여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훌리오 유리아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8972


시즌 대부분을 부상 회복을 위해서 노력하였기 때문에 성적을 분석하는 것이 의미는 없는 상황입니다. 정규시즌에 겨우 4.0이닝 밖에 던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단 한개의 피안타만을 허용하는 동안에 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구위를 보여주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 10타수 1안타 6삼진, 좌타자를 상대로는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하였던 것을 고려하면 우타자를 상대로 등판을 시켜도 될 것으로 보이지만....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는 우타자인 헤수스 아귈라를 상대로 홈런을 허용하였기 때문에 우타자를 상대로 등판시키는 것은 좀 부담스럽기는 합니다.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는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못했지만 챔피언쉽 시리즈에는 스캇 알렉산더를 대신해서 로스터에 합류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3.1이닝을 던지면서 3개이 안타를 하용하였지만 1실점만을 하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월드시리즈에서도 좌타자를 상대하는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전반기에는 어깨 재활을 하면서 경기에 출전을 하지 못하였고 2018년 후반기에 마이너리그팀에서 몸을 만든 이후에 9월달 확장 로스터에 합류한 훌리오 유리아스인데...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는 좋은 구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불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는 평균 93마일의 움직임이 있는 직구와 82마일의 체인지업, 84마일의 슬라이더를 주로 던지고 있으며 종종 77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선발투수 출신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불펜투수들과 달리 다양한 구종을 던지고 있는 것이 준수한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즌이 진행이 되면서 구속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과거에는 마운드에서 자신감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다행스럽게 올해는 마운드에서 자신감이 있는 피칭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6년 5월달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7년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23일인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8년에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인 55만달러의 돈을 받고 있습니다. 2018년 시즌은 부상자 명단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지만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으로 인정을 받았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나면 슈퍼 2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딱 데드라인 수준인데....구단에서 약간의 서비스 조절하기 위해서 2019년을 마이너리그팀에 잠시 내릴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1996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8세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만 좋다면 큰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문제는 역시나 건강과 성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이며 건강하게 구위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2020년부터 선발투수로 본격적으로 뛰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불펜투수로 정착을 해도 이상할 것이 있지는 않습니다. 과거에는 1~2선발이 될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최근 메이저리그 전문가들은 3~4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을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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