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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불펜투수인 마에다 켄타 (Kenta Maeda)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8. 10. 22.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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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우완투수인 켄다 마에다는 시즌중에 선발투수에서 불펜투수로 변신한 선수인데 불펜투수로 뛰는 것이 맘에 들지 않았는지 2017년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 켄다 마에다는 125.1이닝을 던지면서 3.8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슬라이더가 좌타자들에게 좋은 결과물을 가져오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1이닝을 책임지는 불펜투수가 아니라 우타자를 상대하는 불펜투수로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월드시리즈에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제구를 통해서 볼넷 허용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마에다 켄타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7083


선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는 3.85의 평균자책점과 1.27의 WHIP를 기록한 선수이며 불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는 3.57의 평균자책점과 1.19의 WHIP를 기록한 투수인데...아쉽게도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전체적인 피칭 기록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7년과 달리 포스트시즌에서 중용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행인 점이라고 한다면 홈경기와 원정경기 차이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다저스가 주로 우타자를 상대하는 투수로 활용을 하고 있는데 우타자와 좌타자의 성적차이가 매우 큰 선수입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608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지만 좌타자를 상대로는 0.820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좌타자를 상대로 등판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어려울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슬라이더가 좌타자를 상대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포수에 따라서 성적차이가 큰데 오스틴 반스가 포수일때 성적이 월등히 좋다는 것입니다. 월드시리즈 주전 포수가 오스틴 반스가 된다면 좋은 결과물을 기대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18년 포스트시즌 경기에서는 5경기에 등판해서 3.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우타자를 상대로 등판을 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소화한 이닝이 많지는 않습니다. 3.2이닝을 던지면서 2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일단 2017년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슬라이더를 2018년에는 잘 보여주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월드시리즈에서도 짧게 짧게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선발투수로 2018년 시즌을 시작한 마에다 켄타이지만 팀 사정으로 인해서 후반기에 불펜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한 선수로 아쉽게도 불펜투수로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의욕의 문제인지...또는 체력적인 문제인지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불펜투수로 평균 93마일의 직구와 평균 84마일의 슬라이더, 85마일의 스플리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종종 78마일의 커브볼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직구보다는 스플리터와 슬라이더를 통해서 타자들을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마에다 켄타인데 2018년에는 직구의 커맨드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불펜투수로 좋은 결과물을 얻어내지 못했습니다. 직구의 위력이 반감이 되면서 장점이었던 스플리터를 최대한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 마에다 켄타의 직구의 커맨드가 얼마나 좋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불펜투수로 이동한 이후에 장타의 허용이 더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포스팅 절차를 통해서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선수로 당시에 8년 24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건강 검진 과정에서 팔꿈치에 문제가 발견이 되면서 다저스가 연봉을 크게 줄이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마에다 켄타가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싶은 욕심이 많았기 때문에 이런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에 일본 언론에서는 굴욕적인 계약이라는 평이 많았습니다.) 2018년에 보장된 연봉은 300만달러입니다. 19년, 20년, 21년, 22년, 23년 모두 보장이 된 연봉은 300만달러입니다. 그리고 선발등판한 횟수와 던지이닝에 따라서 1000만달러의 연봉을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는 선수입니다.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하게 된다면 15만달러를 추가적으로 받게 됩니다.) 선발등판 횟수와 이닝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받는 계약을 맺은 상태이기 때문에 불펜투수로 등판하는 것이 마에다 켄다에게는 금전적으로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은 상황인데...불펜행을 받아들인것을 보면 돈에 대한 큰 욕심이 있는 선수는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트래이드가 된다면 매번 100만달러를 받게 된다고 합니다. 1988년생으로 기존 계약이 끝나면 만 36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일본 프로야구로 돌아갈 나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군요. 지난 3년간 마에다 켄타가 보여준 모습은 다저스가 지불하는 연봉의 200%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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