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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감독인 데이브 로버츠 (Dave Roberts)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8. 10. 2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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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감독인 데이브 로버츠는 2009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방출이 된 이후에 방송관련 일을 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 사람으로 201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일단 데이브 로버츠가 명문인 UCLA를 졸업한 것이 방송관련 일과 코치 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을것 같습니다. 현재 다저스 경기 중계를 하고 있는 에릭 캐로스도 그렇고...) 2011년부터 샌디에고의 1루코치, 벤치 코치를 역임하면서 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감독 역활을 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데이브 로버츠는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의 감독으로 보임을 하게 되었으며 2016년부터 팀의 감독 역활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당시에 다저스의 사장인 앤드류 프리드먼은 현재 필라델피아의 감독인 게이브 케플러를 선호하였지만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데이브 로버츠가 감독으로 임명이 되었습니다. 당시에 3+1년 계약을 맺은 데이브 로버츠는 2018년에 1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2019년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인데 2017~2018년 연속으로 팀을 월드시리즈에 진출을 시켰기 때문에 구단 옵션을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아마도 2018년에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면 데이브 로버츠도 다시 한번 3+1년의 계약을 제시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연봉인 100만달러보다 평균 연봉도 크게 상승할 것이고..일단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LA 다저스에 부임한 2016년 이후로 다저스는 모두 지구 1위로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3년간 287승 200패를 기록하면서 0.589의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화려한 선수생활을 한 선수는 아니지만 좋은 리더쉽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선수들을 잘 리드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일단 중요한 순간순간 선수들에게 확실한 동기부여를 하는 타입의 선수라고 합니다. 앤드류 프리드먼이 데이타를 활용해서 팀을 운영하는 타입이기 때문에 자기색이 강한 베테랑 감독보다는

데이브 로버츠와 같은 젊은 감독을 돈 매팅리의 후임으로 선호했을것 같습니다.

 

 

흑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둔 데이브 로버츠는 1972년에 일본 오키나와에서 태어난 선수입니다. 아시아계 선수로는 메이저리그에서 처음으로 감독을 수행하였으며 팀을 월드시리즈로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버지가 일본 오키나와 근무를 마친 이후에는 캘리포니아주로 돌아왔고 샌디에고에서 성장을 하였다고 합니다. 고교시절부터 좋은 학업성적과 리더쉽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좋은 운동능력을 보여주면서 풋볼과 야구에서 재능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공군에서 풋볼 장학생으로 데이브 로버츠를 입학시키는데 관심이 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데이브 로버츠는 야구를 선택하였고 UCLA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대학에서 빠른 스피드를 통해서 많은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데이브 로버츠는 1994년 드래프트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28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대학 4학년을 마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마이너리그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메이저리그에서 뛰기에는 파워가 없고 어깨가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꾸준하게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한 데이브 로버츠는 1999년 8월 7일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001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는 가끔 모습을 보여줄뿐 많은 기회를 부여 받지 못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 스피드가 있는 외야수를 찾던 LA 다저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였고 LA 다저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두명의 무명 좌완투수가 클리블랜드로 넘어갔는데 의미없는 선수들이었습니다.) 2002년을 LA 다저스의 주전급 외야수로 뛰면서 0.277/0.353/0.365, 45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것으로 보였지만 테이블 세터로 뛰기에는 타율이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2004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한 이후에 벤치 멤버로 뛴 데이브 로버츠는 2004년 아메리칸리그 챔피어쉽 시리즈 4차전에서 9회말에 멋진 도루를 성공시키면서 보스턴 레드삭스가 2004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마리아노 리베라를 상대로 기록한 도루를 현재까지도 "The Steal"로 불리고 있습니다. 아마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월드시리즈때 이장면은 자주 방송에서 소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04년 월드시리즈가 끝난 이후에 데이브 로버츠는 샌디에고 파드레즈로 트래이드가 되었고 2005~2006년을 고향팀인 샌디에고 파드레즈에서 뛰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덕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3년 18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의 성적은 좋지 못했습니다. 결국 계약 2년차였던 2008년부터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09년 5월달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832경기에 출전해서 0.266/0.342/0.36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243개의 도루가 데이브 로버츠가 어떤 선수인지를 설명해 주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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