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의 2루수인 호세 알투베 (Jose Altuve)에 대해서 알아보자

5피트 6인치의 매우 작은 신장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인상적인 파워와 스피드를 보여주면서 2017년 아메리칸리그 MVP에 선정이 되었던 호세 알투베는 지난 겨울에 장기계약이라는 선물을 구단으로부터 받으면서 안정적으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2024년까지 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트래이드 거부권까지 얻었습니다.) 약간의 부상이 있었기 때문인지 2018년에 호세 알투베는 0.315/0.384/0.449, 13홈런, 61타점을 기록하면서 MVP와는 거리가 있는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개인적으로 장타력이 감소한 부분은 좀 걱정이 됩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를 승리하면서 큰 경기 경험을 축적을 하였기 때문에 2018년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은 활약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호세 알투베가 메이저리그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신체조건이 작은 선수들이 드래프트 및 해외 유망주시장에서 좋은 대우를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신체적으로 한계가 있는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조금 더 힘을 내줘야 하는 상황입니다. 

호세 알투베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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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부상을 겪었기 때문인지 2018년에는 후반기에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반기에 0.865의 OPS를 기록하였는데 후반기에는 0.764의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9월달에는 0.267/0.370/0.39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후반기에 성적이 하락한 것이 전체적인 시즌 성적이 하락한 이유입니다. 그리고 우타자이지만 투수에게 휠씬 더 좋은 성적을 보여준 선수로 호세 알투베는 우투수에게 0.863의 OPS를 기록하였고 좌투수를 상대로는 0.766의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팀 선발진에 좌투수가 많은 구단에게는 희소식이군요. 원정경기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0.776의 OPS를 기록하엿지만 원정경기에서는 0.898의 높은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어깨가 약한 선수이기 때문에 다른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기대하기는 힘든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로 2016년에 유격수로 단 4이닝을 뛴 것을 제외하면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2루수로만 뛰고 있습니다. 스피드가 좋기 때문에 타구를 잘 따라가는 편이지만 어깨가 약하기 때문에 겨우 평균적인 2루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호세 알투베와 같은 공격력을 보여주는 선수에게 평균이상의 수비를 요구하는 것은 욕심으로 보입니다. 2012~2017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매해 30개가 넘는 도루를 기록하였던 선수인데 2018년은 부상이 있었기 때문인지 도루수가 17개로 많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주자로 센스있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상대팀에게는 많은 신경이 쓰이는 선수입니다. 2018년 3월달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7년 1억 635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24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선수입니다. 스캇 보라스가 본인의 고객이 자유계약선수가 되기전에 큰 계약을 맺어주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제안이 많이 매력적이었던 모양입니다. 18년에는 6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19년에는 650만달러, 2020년/2021년/2022년/2023년/2024년에는 각각 26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모든 구단에 대한 트래이드 거부권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MVP 투표에서 3위안에 포함이 되면 이듬해부터 연봉이 증가하는 조항을 갖고 있습니다.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기존 계약이 끝나면 35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당시의 성적이 중요하겠지만 2년이상의 계약은 기대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연장 계약을 맺은 첫해인 2018년에 장타율이 크게 감소한 것은 좀 불안요인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