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의 유틸리티 선수인 마윈 곤잘레스 (Marwin Gonzalez)에 대해서 알아보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슈퍼 유틸리티 선수인 마윈 곤잘레스는 LA 다저스의 엔리케 에르난데스와 유사한 역활을 하고 있는 선수로 2루수와 좌익수 수비를 주로 담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휴스턴에 합류한 이후에 2014년부터 인상적인 방망이와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벤 조브리스트와 같은 선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FA시즌인 2018년에는 전반기에 심각한 부진에 빠졌었기 때문에 시즌 성적이 17년만큼 좋은 편은 아닙니다. 2018년에 마윈 곤잘레스는 0.247/0.324/0.409, 16홈런, 68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 후반기에는 방망이가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8년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자유계약 시장에서 큰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워낙 멀티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되는 선수들이 인기가 많은 상황이라...

마윈 곤잘레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7352

FA시즌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지 전반기에는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후반기에는 성적이 많이 향상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후반기에 마윈 곤잘레스는 0.275/0.352/0.49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8월달에 8개의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핫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월달에 방망이가 식은 것이 아쉽네요. 홈구장보다는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에서는 0.659의 OPS를 기록하였지만 원정경기에서는 0.797의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우투양타의 선수로 2018년에는 우타석에서 휠씬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좌타석에서도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우투수를 상대로는 0.722의 OPS를 기록하였고 좌투수를 상대로는 0.753의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상대팀 투수에 상관없이 없지 경기 출장을 하는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유틸리티 선수답게 올해도 다양한 포지션으로 출전을 하였습니다. 좌익수로 가장 많은 출전을 하기는 하였지만 유격수, 2루수, 1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피드가 특추난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수비범위가 넓은 선수는 아니지만 정확한 송구를 통해서 대부분의 포지션에서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보여준 수비 스탯을 찾아보니...좌익수로는 플러스급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지만 유격수로는 낙제점, 2루수로는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초창기에는 두자리수의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최근에는 좋은 주루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2017년 2월달에 계약을 맺은 계약으로 인해서 2018년에 512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5년 133일인 선수로 2018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최근에 멀티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들에 대한 인기가 높기 때문에 좋은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은데...문제는 2018년 타격 성적이 한참 좋을때와 비교해서 많이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입니다. 1989년생으로 2019년에 만 30살이기 때문에 3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멀티 포지션의 선배라고 할 수 있는 벤 조브리스트와 많이 비교가 되었는데...2019년 성적이 많이 아쉽네요. 포스트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가치가 조금 회복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