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우익수인 조시 레딕 (Josh Reddick)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8. 10. 15. 00:22

본문

반응형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외야수인 조시 레딕은 2016년에 잠시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은 선수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홈 팬들에게 야유를 받기도 하였던 선수입니다. (이점 때문에 2017년 월드시리즈에서 다저스를 상대로 꼭 승리하고 싶었다고 하죠.)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한 1년차인 2017년에는 상당히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년차인 2018년에는 0.242/0.318/0.400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밥값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서 홈런은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전체 장타수가 32개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파워수치가 코너 외야수라고 보기에는 민망한 수준이었습니다. 항상 허슬 플레이를 경기중에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포스트 시즌과 같은 큰 경기에서 예상외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다저스에서 워낙 삽질을 하면서 트래이드 (Traded by Athletics with LHP Rich Hill to Dodgers for RHPs Grant Holmes, Frankie Montas and Jharel Cotton) 본전이 생각나도록 한 선수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고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생각해보니...친정팀이 보스턴 레드삭스인데...챔피언쉽 시리즈가 친정팀과의 경기가 되겠네요.




조시 레딕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7347


2018년 시즌 전체적으로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특히 후반기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후반기에 조시 레딕은 0.222/0.301/0.389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다행인 점이라고 한다면 9월달에 4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약간의 장타력이 개선된 모습을 보여준 점인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전반기 성적이 크게 좋았던 것은 아닙니다. 전반기에 0.738의 OPS를 기록하였으며 후반기에 0.690의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홈과 원정 모두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상대적으로 홈에서 조금 더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좌타자이지만 좌투수에게 휠씬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인데 우투수에게는 겨우 0.351의 장타율을 보여준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507의 장타율을 보여주었다는 점입니다. 조시 레딕은 과거에는 중견수로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18년에는 우익수로 뛰면서 겨우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공격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장점으로 평가를 받았던 어깨도 2018년에는 별로였습니다. 그리고 많은 도루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센스있는 주루 플레이를 보여주었던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 2018년에는 주루에서도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 기여도가 많이 낮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6년 11월달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4년 52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선수로 18년에는 13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9년과 2020년에 매해 13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1987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4살 시즌에 2018년의 부진이 일시적인 부진이라는 것을 증명해서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을때 2+1년 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은데...최근 꾸준하게 타격이 하락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멀지 않은 시점에 팀의 4번째 외야수 또는 플래툰 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플래툰 선수 기운이....)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