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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미래 에이스인 워커 뷸러 (Walker Buehler)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8. 10. 1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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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워커 뷸러는 2015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직후부터 구단에서 큰 관리를 받은 선수로 2017년에 마이너리그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8년에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137.1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전반기에는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후반기에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후반기 실질적인 LA 다저스의 에이스 역활을 해준 선수입니다. 시즌중반에 갈비뼈 실금부상과 구단의 서비스 타임 관리만 없었다면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경쟁에서도 후안 소토/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와 박빙의 경쟁을 했을것 같은데...많이 아쉽네요. 일단 2018년에 3.5의 WAR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8년 후반기에 보여준 구위를 유지할 수 있다면 멀지 않은 시점에 LA 다저스의 에이스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작은 신체조건과 큰 투구동작으로 인해서 종종 팀 린스컴을 연상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다저스 입장에서는 그런 선발투수로 성장할 수 있다면 좋겠네요. 지난 10년간의 에이스였던 클레이튼 커쇼의 전성기가 끝나가고 있는 시점이라....




워커 뷸러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8927


시즌중반에 구단의 삽질관리로 인해서 잠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전반기에는 후반기보다 휠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80.0이닝을 던지면서 2.0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사실상 후반기 LA 다저스의 에이스였습니다.) 8~9월달에는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포스트시즌 선발자리를 차지하였습니다. 물론 아직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홈에서 휠씬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홈에서 0.83의 WHIP, 원정에서 1.12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우투수로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볼을 주로 던지고 있는 선수지만 워낙 구위가 좋기 때문에 2018년에는 좌우투수에게 동일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해 불펜투수로 평균 98마일의 직구를 던졌던 워커 뷸러는 18년에는 선발투수로 뛰면서 평균 96마일의 포심과 싱커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80마일의 커브볼과 87마일의 슬라이더, 그리고 92마일의 커터를 섞어 던지고 있습니다. 종종 체인지업도 던지고 있는데 평균 구속이 90마일로 효율적인 구종은 아닙니다. 시즌이 지날수록 빠르고 작게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버리고 큰 각도를 갖는 슬라이더를 던지는 선택을 하였는데 구속 차이가 발생하면서 다른 구종들과 더 좋은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7년 9월 7일날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17년까지 26일의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을 보낸 선수입니다. 아쉽게도 2018년에 구단에서 서비스 타임을 관리하면서 18년 시즌을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이 되지 않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2020년 시즌이 끝나면 슈퍼 2조항에 따라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것으로 보이며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 같습니다. 199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성적만 좋다면 5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는 나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요즘 젊은 선수들의 장기계약이 유행하고 있는데...LA 다저스가 워커 뷸러에게 장기계약을 한번 제안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부상에 대한 위험성이 있는 선수이기는 하지만 20대에는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로 보이는데....2018년 연봉은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4만 5000달러 근처의 돈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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