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의 1루수인 율리에스키 구리엘 (Yuli Gurriel)에 대해서 알아보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1루수 또는 지명타자인 율리에스키 구리엘 (Yulieski Gurriel)은 율리 구리엘, 또는 유리 구리엘이라는 이름을 표기가 되고 있는데 일단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홈페이지를 보면 율리 구리엘이라고 표기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것 같습니다. 2016년부터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뛰고 있는 선수로 2017년 월드시리즈에서 여러자기 방법(!!!!)으로 맹활약을 하면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월드 시리즈 우승에 기여를 한 선수입니다. 시즌초에는 출장정지 처분과 수술로 인해서 결장을 하는 일이 많았는데 다행스럽게 9월달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에 기여를 하였습니다. (9월달에 율리 구리엘은 0.356/0.379/0.567, 5홈런, 21타점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올해 주로 1루수로 출전을 하였지만 과거 포지션인 2루수와 3루수 그리고 유격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수비의 중요성이 강조가 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1루수로 출전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보여준 수비수치로는 3루수 수비가 가장 좋은 수비 스탯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율리에스키 구리엘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7350

9월달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전체적으로 후반기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1루수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에 대한 약간의 의문은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1루수로 뛰기에는 장타력이 아쉬운것이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에서는 0.469의 장타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원정 경기에서는 0.387의 부진한 장타율을 보여주고 있는데..이점은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출전시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우타자답게 상대적으로 좌투수에게는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투수에게는 0.693의 OPS를 기록하였는데 좌투수를 상대로는 0.889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좌투수들이 많은 구단들과의 경기에서는 율리 구리엘을 조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쿠바를 탈출하고 16년 7월달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5년 475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18년에는 12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19년에는 1000만달러, 20년에는 8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단 건강에 대한 의문도 조금 있는 선수이고 1루수에게 어울리는 장타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주전으로 뛸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도 하는 상황인데...일단 솔리드한 타점 생산능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19년에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주전 1루수 또는 지명타자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84년생으로 2020년 시즌이 끝나면 만 37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아마도 기존 계약이 마무리가 되는 시점에는 1+1년짜리 계약으로 선수생활을 연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성기시절에 메이저리그로 넘어왔다면 더 좋은 활약을 기대할 수 있었을것 같은데...메이저리그에 늦게 진출한 점은 좀 아쉽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고 있는 루데스 구리엘이 8~9월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현재 페이스라면 내년에 동생에게 공격적인 부분에서 추월을 당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