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의 1루수 겸 지명타자인 타일러 화이트는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지난 2년간 뚜렷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AAAA형 선수가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인데 2018년 8월달에 매서운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8월달에 타일러 화이트는 0.313/0.374/0.699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디비전 시리즈에서도 경기에 출전한 기회를 어었고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6타수 3안타 경기를 하였습니다.) 타일러 화이트의 방망이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에반 게티스의 출전 시간이 약간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8년에 타일러 화이트는 0.271/0.350/0.529의 성적을 기록하였는데 이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줄 수 있다면 19년부터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주전 지명타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타일러 화이트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8857
마이너리그팀에서는 1루수/2루수/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1루수와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1루수로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결국 지명타자로 뛰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만큼 방망이에 대한 압박을 많이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장이나 포구가 1루수로 적절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8월달에 워낙 뜨거운 방망이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후반기 성적이 휠씬 좋은 편이며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홈에서는 0.292/0.380/0.60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우타자로 좌투수에게 휠씬 더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좌투수에게는 0.305/0.417/0.59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마이너리그를 거치면서 공을 띄우는 능력을 개선하면서 타격에서는 마이너리그에서 증명할 것이 없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솔리드한 타격 어프로치 덕분에 준수한 볼넷 생산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늦게 메이저리그에서 데뷔를 한 선수로 2017년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은 1년 6일인 선수입니다. 2018년 시즌도 메이저리그와 AAA팀을 오갔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이 되지 않습니다. 아마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에반 게티스와 결별하기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완전하게 자리를 잡았다고 말하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19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풀타임 활약을 한다고 가정을 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것으로 보이며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FA시장에서 2+1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그것도 당시에 꾸준하게 메이저리그에서 주전으로 뛴다는 가정이 필요한데....) 나이를 고려하면 FA 대박보다는 매해 연봉 조정신청 과정을 거쳐서 돈을 버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 구단들과 계약을 맺을 것으로 봤는데...타격재능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군요. 일단 2018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4만 5000달러보다 아주 조금 더 많은 연봉을 받고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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