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쿠바 출신의 우완투수인 오스바니 구티아레즈와 계약금 6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8-2019년 해외 유망주 영입기간에 계약을 맺은 4번째 쿠바 출신 선수입니다. 그리고 베네수엘라 출신의 포수 디에고 카르타야 (Diego Cartaya)에 이어서 두번째 많은 계약금을 지불한 선수입니다. 그리고 가장 많은 계약금을 지불한 투수 유망주가 되었습니다. 이선수와 계약을 맺으면서 2018-2019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다저스가 사용할 수 있는 계약금이 200만달러 수준으로 감소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서울고 최현일의 계약은 공식적으로 발표가 나오지 않고 있는데...아마도 최현일이 고교를 수업 일수를 모두 채운 이후에 계약이 발표가 될 모양입니다.
17살인 오스바니 구티아레즈는 6피트 1인치, 17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최고 93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약간 힘이 들어가는 투구폼을 갖고 있지만 나이에 비해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좋은 선수이며 변화구들에 대한 감각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체인지업과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데 현시점에서는 체인지업이 커브볼보다 좋은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6년에 쿠바 15세이하리그에서 뛰면서 75이닝을 던지면서 2.1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6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29개의 볼넷을 허용하였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어린 투수에게 많은 계약금을 지불하지 않는 편인데...60만달러나 되는 계약금을 지불한 것을 고려하면 구단에서의 평가는 매우 좋은 편인것 같습니다. 양키스가 쿠바의 탑 레벨 투수 유망주로 꼽혔던 오시엘 로드리게스에게 지불한 계약금이 60만달러인데..이선수와 동일한 계약금을 지불한 것을 보면....만 17세라는 것을 고려하면 19년 시즌을 바로 미국 애리조나 루키리그팀에서 할 가능성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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